6세 미만 미취학 아동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7일 시작됐다. 또 만 8세 미만 아동의 2차접종 예약이 이날부터 시작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날 전국 병.의원에서 생후 6개월 이상 6세 미만 미취학 아동에 대한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지난달 백신 접종을 예약한 생후 6개월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6세 미만 아동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6세 미만 아동의 약 75%가 백신 접종을 예약했다.

또 이날부터 8세 미만 아동의 2차 접종 예약이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를 통해 시작됐다.
8세 미만 아동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는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2차 접종을 받도록 돼 있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으로부터 4주가 지난 후 가능하다. 예를 들어 14일에 1차 접종을 한 아동은 내년 1월 11일 이후 날짜부터 2차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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