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휴온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도 치료제가 전무한 패혈증치료제의 개발에 국내 중소제약사가 도전장을 던졌다.

요즘 빛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금은화 추출물을 이용한 패혈증치료제(천연물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치료제는 7년 전 연구·개발이 시작된 후 임상 1상을 거쳐 현재 2상이 진행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이 회사는 내년 임상 3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고 내년 이후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처음으로 천연물 패혈증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며 "임상 1상 2년 만에 지난해 2상을 승인받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임상이 순조롭다"며 "연내 2상을 종료하고 3상을 거쳐 2018년쯤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금은화는 패혈증 등 염증 치료에 효과적이며, 이 치료제는 임상 1상 결과 중증 패혈증에 대한 생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패혈증치료제는 지난 2001년 미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됐던 '자이그리스'(릴리)가 유일했지만, 2011년 효능 및 안전성 입증에 실패하면서 퇴출돼 현재 세계적으로도 패혈증치료제가 전무한 실정이어서 휴온스가 개발할 경우 '대박'을 터트리게 된다.

패혈증은 혈액에 세균 및 박테리아 등 미생물이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생긴 상태로, 말기암환자 및 외상환자 등 주로 중증환자에게서 발병되며 10명 중 4~6명이 숨지는 등 치사율이 가장 높은 질환 중 하나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