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일양약품>

신약의 명가인 중견제약사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국산신약 놀텍·슈펙트에 이어 이번엔 타미플루를 능가하는 획기적인 국산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동물실험에서 세계 항바이러스제의 터줏대감인 타미플루의 내성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항바이러스신약 'IY 7640'이 전임상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4년 전부터 연구·개발 중인 IY 7640의 전임상이 순조로워 올 연말까지 끝나고 내년부터 임상에 들어가 또 하나의 대물 탄생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IY 7640은 연내 전임상이 순조로워 올 연말쯤 끝나고 내년에 임상 1상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IY 7640은 이미 글로벌 학회에서도 관심을 끈 바 있다.

세계바이러스학회에서 IY 7640가 동물실험 결과 타미플루 내성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것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가 후기에 작용하는 타미플루와 달리 초기에 바이러스 복제 및 바이러스 표피 탈각(껍질 벗김)을 위한 융합기능 억제에 작용하는 새 기전의 IY 7640은 타미플루 저항성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나타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IY 7640은 혁신 신약이면서 타미플루 대체 치료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물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신약은 전임상 단계부터 글로벌 호평을 받고 있다.

IY 7640은 최근 몇 년 간 대만, 필리핀, 콜롬비아 등 해외에서 잇따라 특허를 받는 등 국제적으로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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