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김영우 기자] 국산신약인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성분명 : 폴마콕시브ㆍ사진ㆍ크리스탈지노믹스)가 출시 2년 만에 블록버스터로 급성장하고 있다.

22호 국산신약으로 동아에스티가 판매하는 아셀렉스는 지난 2015년 9월 출시 이후 지난해 40억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12억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7억) 대비 71%나 급성장해 내년쯤 100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아셀렉스는 출시 첫해 4억에 그쳤다.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쎄레브렉스(화이자)는 올 1분기 77억의 매출로 전년 동기(105억) 대비 27% 가량 떨어졌다.

아셀렉스는 쎄레브렉스를 겨냥해 개발한 제품으로 그 성과가 주목됐다. 아셀렉스는 쎄레브렉스와의 비교 임상(3상)에서 위장관계 부작용을 감소시킨 것으로 입증됐다.

회사 관계자는 "아셀렉스는 쎄레브렉스보다 이처럼 부작용이 줄어든 것으로 검증돼 처방이 늘고 있다"면서 "2년 내 100억 넘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은 연간 800억 이상 규모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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