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경숙 기자] 요가나 마음챙김 명상을 25분 동안만 하면 같은 시간 책을 읽는 것보다 뇌기능이 더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음챙김 명상은 마음을 평가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강조하는 접근법이다.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진은 매 세션 전에 ‘Stroop interference task’라는 표준 테스트를 사용해 각 세션이 끝난 후 5분과 10분에 실행 기능을 평가했다. 이 검사는 또한 억제 조절을 측정한다.

연구진이 분석한 결과, 요가 및 마음챙김 명상 세션 이후 점수는 읽기 전후의 점수보다 집행 기능 점수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선된 내용은 10분간의 세션 테스트에서만 나타났으며 5분간의 세션 테스트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요가와 마음챙김 명상이 읽기에 비해 상당히 향상된 기분(氣分) 점수를 얻었다.

연구진은 이같은 이유에 대해 엔돌핀의 방출, 뇌로의 혈류 증가, 등이 일어나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 논문은 ‘마음챙김(Mindfulness)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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