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등 안전관리 전문인력 61명(약무 7급 10명 포함)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래 표 참조>

이를 위해 식약처는 식ㆍ의약 및 의료기기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국가공무원 기술직 및 연구직 등 61명을 선발하기 위한 경력 경쟁 채용시험을 공고했다.

이번 채용은 상반기 87명 충원에 이어, 식품ㆍ의약품ㆍ의료기기 안전관리 확보 및 코로나19의 대응을 위한 치료제ㆍ백신의 신속 심사와 허가, 개발 지원 등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된다.

채용 부문은 약무 7급, 의료기술 7급 및 연구사 등 7개로, 직급별로 1차 서류전형(11월 중), 2차 면접시험(11월 말)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12월 중순)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시험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직 가치관과 위기 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인성 검사를 실시하고, 우대 요건으로 한국사ㆍ영어 및 공인 국어시험(국어능력인증시험ㆍ한국실용글쓰기검정ㆍKBS한국어능력시험) 점수도 반영된다.

특히 이번 경력직 채용은 철저하게 직무 중심으로 평가ㆍ선발하기 위해 심사위원에게 출신 학교, 나이 등 직무와 관련성이 없는 응시자 정보를 제한적으로 제공된다.

식약처는 약무 7급ㆍ의료기술 7급 및 보건ㆍ공업연구사의 경우 2차 면접 시험에서 개인별 발표(5분 스피치) 평가를 통해 직무 전문 지식과 응용 능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부분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말부터 채용 부문별로 본부ㆍ평가원(충북 오송) 또는 지방식약청에서 근무하게 된다.

식약처는 전문성과 국민을 위해 헌신ㆍ봉사하는 자세를 두루 구비한 인재들이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격 요건, 지원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우수인재채용시스템 또는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 접수 기간은 21~2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