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구속설 등으로 23일 주가가 급락한 신약개발업체 레고켐바이오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이날 증권가 주변에서 나돈 루머에 대해 거듭 해명했다.

대표이사 구속설과 관련해 회사는 "대표이사 등 다른 경영진이 위법한 일로 조사받은 적이 없다"면서 "앞으로 조작 및 악의적 낭설을 유포해 주주들께 피해를 입힌 발원지를 찾아 법적책임을 묻는 등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제약사의 당사 ADC 중국파트너사 포순제약 투자 및 투자철회설과 관련해 회사는 "당사는 국내 C제약사의 포순제약 투자 및 투자철회설에 대한 사실여부를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면서 "이 내용의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당사의 연구개발 및 사업계획과 무관하다"고 했다.

'HER2-ADC' 중국 임상 실패설에 대해서는 "현재 HER2-ADC는 중국 파트너사인 포순제약에 의해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a상(용량증대 시험)이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마진콜 대량매도설과 관련해서도 "이 루머를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다수의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임상단계로 진입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23일 오후 3시쯤 증권가에 이 같은 루머가 나돌아 주가가 급락하자 자사 홈페이지에 팝업 긴급 공시를 통해 "대표이사 구속설 등은 낭설"이라며"낭설의 진원지를 찾아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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