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은 6월1일자로 한국과 대만, 홍콩 얀센을 총괄하는 북아시아 책임자로 체리 황(Cherry Huangㆍ사진) 신임 사장이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체리 황 신임 사장은 1998년부터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북미 지역의 얀센과 존슨앤드존슨에서 다양한 업무의 책임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얀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사업전략 및 우선순위 선정, 기업 성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재무전략 수립에 크게 기여했다. 또 아태지역 리더십 팀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했으며 글로벌 리더와 이해 관계자들에게 아시아 태평양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역할을 맡기 전에는 존슨앤드존슨 동남아시아 클러스터 리더십 팀의 일원으로 근무했으며 이전에는 중국 시안 얀센에서 근무했다. 중국 상하이 지아오 통 대학에서 재무를 전공했고 미국 시카고대학의 부스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체리 황 사장은 "제약 혁신의 가치와 필요성을 인정받는 국가에서 한국얀센을 이끌게 돼 영광"이라며 "혁신적인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지원하는 강력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 대만, 홍콩의 동료들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과 정부, 환자 및 지역 이해관계자 그룹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있어 한국얀센 팀의 탁월한 성과를 지속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체리 황 취임 후 서울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전임자인 제니 정 사장은 중국의 시안 얀센 사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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