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헬릭스미스가 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 주주들을 초청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는 악성 루머들과 관련한 '해명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직접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고려해 유튜브 라이브로 실시간 방송됐다.유튜브로 참석한 주주들은 댓글로 토론 참여가 가능해 다양한 주주들과의 소통이 이뤄졌다.

이날 엔젠시스(VM202) 임상 중단 의혹에 대해 집중 토론이 이뤄졌다.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는 “엔젠시스(VM202)의 DPN 3-2상, ALS 2상, CMT 1/2a상 등 임상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히 미국에서 진행 중인 DPN 3-2상의 경우, 5월 말 기준 총 170명 환자 가운데 28명에게 투약을 진행했으며, 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스크리닝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DPN 3-2상은 환자 152명의 6개월 치료 및 추적 관찰을 마치는 내년 중순 이후 주요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는 “임상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내 기업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에도 홈페이지, 주주게시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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