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대표 문성호)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2012년 다국적제약사 국내법인으로는 유일하게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선정된 후 2015년과 2018년 인증연장에 이은 3번째 재인증 성공이다. 한국오츠카는 이로써 2024년까지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으로 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된다.

한국오츠카제약은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으로서 '한국인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는 회사'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한국 내에서의 의약품 연구개발 활동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발매된 제품의 Medical Unmet Needs 해결을 목표로 독자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그 결과로 세계 최초로 아빌리파이정의 뚜렛 적응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세계 최초 프레탈 서방캡슐의 개발에 이어 2021년에는 무코스타 서방정 개발을 성공시키며 독자적인 연구개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학 산학협력단 및 국내 벤처기업과 협업을 통해 개발된 무코스타 서방정의 경우 다국적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개발 사례라는 점에서 독창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형태의 R&D 모델을 제시했다"며 "한국 내 다국적제약회사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오츠카제약은 국내에 글로벌 품질경쟁력을 확보한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국내 공급뿐 아니라 아시아, 아랍지역을 넘어 유럽으로까지 수출활로를 넓히는 등 의약품 공급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며 수출을 통한 국가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8년 4월 세계 최초 디지털 의약품(Digital Medicine) 제조시설로 한국오츠카제약 향남공장이 선정되며 제조시설 구축 및 미국 cGMP 승인을 위한 준비 등 글로벌 생산거점공장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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