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약사법 개정 공포로 ‘약의 날’(11월 18일) 행사를 위해 제약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후보자 공모에 나섰다.

식약처는 19일 약의 날이 처음으로 국가 법정기념일 승격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단체별 추천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하면서 올해 약의 날 제약산업 발전 유공 포상 계획을 공개했다.

식약처는 포상대상자를 숨은 유공자나 공적이 있는 현장 실무담당자를 발굴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고루 선발한다. 정부포상은 일반 국민을 위주로 추천을 받는다.

포상 대상자 추천은 ▲신약개발, 제도개선 등 제약산업 발전에 공헌한 자 ▲의약품 오남용 예방 등 지역사회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한 자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 및 유통에 기여한 자 ▲의약품 정보 제공에 기여한 자 ▲기타 의약품 안전 및 제약산업 발전에 공헌한 자 등이다.

훈장은 15년 이상, 포장은 10년 이상,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은 5년 이상, 처장 표창은 2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자를 선발한다. 포상자 규모는 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5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30명 등 총 42명이다.

추천기관은 포상적격자 선정을 위해 공정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해 공적내용 관련 사실성ㆍ도덕성 등을 심사한다. 후보자 추천 접수는 오는 30일 오후 12시까지며 기관별 추천요청과 정부포상에 대해 식약처 홈페이지와 대한민국 상훈 홈페이지 등을 통한 공모를 병행한다.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9월 중 광화문1번가, 정부24, 국민신문고, 식약처 홈페이지, 추천된 후보자와 관련된 대표적인 협회ㆍ단체 홈페이지 및 대한민국 상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검증이 실시된다. 포상자 선정 결과는 10월 초 식약처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행안부에 포상대상자 선정 결과가 통보되고, 약의 날 기념일인 11월 18일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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