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바스틴주(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주 약가가 오리지널의 63% 수준에서 정해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온베브지주의 상한금액은 0.1g/4mL 20만8144원, 0.4g/16mL 67만7471원으로 정해졌다. 아바스틴주는 0.1g/4mL와 0.4g/16mL이 33만387원, 107만5351원에 등재돼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베이브지주의 약가를 오리지널 70%까지 받을 수 있으나 7% 가량 낮은 가격을 책정해 저가로 시장 공략을 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5월 등재된 휴미라(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아달로체 프리필드시린지주'와 '펜주'의 상한금액도 오리지널의 63% 선으로 선택했다.

온베브지주는 국내 판권계약에 따라 보령제약이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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