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1월 24일~27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2 의료기기 전시회(이하 아랍헬스)'에서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을 운영하여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아랍헬스(Arab Health)는 세계 4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로 중동 보건의료시장의 성장에 따라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전 세계 3500여 개 의료기기 기업이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참가하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중동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2019년부터 아랍헬스 전시회에서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국내 15개 기업이 통합전시관에 참여했다.

이번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에는 주로 수술실에서 사용하는 국산 의료기기를 전시하여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전동식 수술대, 무영등, 복강경 수술기, 환자감시장치, 의료용 모니터 등 국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 제품을 전시하여 중동지역 구매자뿐만 아니라 이라크 보건청, 아랍에미리트 셰르자 병원 등 현지 기관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 수술실 의료기기와 더불어 디지털 헬스케어기기 구역(Zone)에서는 스마트병원 모니터링 솔루션, 스마트 청진기 등 4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전시하여 국내 의료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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