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지난해 매출이 1조3456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다고 11일 공시로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 감소한 967억원, 당기순이익은 51.5% 감소한 4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 2013년 신설법인으로 분할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이다.   

주력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지난해 전년대비 6.8% 증가한 92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는 등 자체개발 당뇨신약 ‘듀비에',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 등이 매출 실적을 이끌었다.

또한 도입신약 고지혈증치료제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 HK이노엔의 국산신약 '케이캡' 등도 성장에 한몫했다.

하지만 연구개발(R&D)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수익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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