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약평위)로부터 조건부 급여 결정을 받은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치료제 ‘일라리스주’(카나키누맙ㆍ사진)가 약평위 조건을 받아들이고 건강보험공단과 보험약가 협상에 들어간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는 4월 약평위가 제시한 일라리스주에 대한 조건부 급여 적정안을 수용했다. 이로써 건보공단과 보험약가 협상만 남아 이 관문을 통과하면 8~9월 중에 급여 목록에 올릴 수 있게된다.일라리스는 지난 4월 약평위로부터 5개 적응증 중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백일해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4일 현재 백일해 환자 발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1명)보다 33.2배 증가한 365명에 달했다. 환자 발생수가 겨우 수백명이라고 해서 그리 가볍게 볼일이 아니다. 이들 신규 발생 환자가운데 백일해는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인 질환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백일해 감염 발생자 가운데 59.2%가 12세 이하의 어린이이고 13~19세의 어린이 또는 청소년이 25.2%인 반면 60세 이상은 8.8%에 그쳤음을 감안하면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이번 백일해에
“바이오벤처는 처음에는 대단한 일을 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지만 몇 년이 지나도 연구 개발만 하고 성과가 없다. 투자자들이 회의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 요즘은 정부도 바테리나 인공지능(AI)쪽을 밀어주는 분위기다"“많은 바이오 스타트업들은 매출 등 실적이 없어 투자 혹한기를 맞고 있다."이는 최근 바이오벤처 커뮤니티의 한 사이트에서 직원들끼리 나눈 대화의 일부다.올들어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 투자 한파가 찾아오면서 많은 바이오벤처들이 최근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때아닌 한파가 몰아치고있다.2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이정근)와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46회 GC녹십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수상의 영예는 머니투데이 정심교 기자, 뉴시스 백영미 기자, 병원신문 정윤식 기자, 헬스포커스뉴스 장영식 기자에게 돌아갔다. 선정된 4인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GC녹십자언론문화상은 대한의사협회와 GC녹십자가 공동으로 국민 보건과 의약계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의 공을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수상자는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는 내년 말까지 15억 달러를 절감하기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인력의 6%를 감원할 예정이다.회사는 26일(현지시간) 이번 해고는 약 2200명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며 실험용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축소하고 사무실과 실험실을 통합하는 등 슬림화를 통해 지출을 줄인다고 설명했다.1분기 실적과 함께 발표한 구조조정 관련 성명에서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토퍼 보어너는 “우리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프로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BMS는 화이자와 함께 판매하는 혈액 희석제 ‘엘리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혈액응고 단백질을 정기적으로 주입해야하는 희귀출혈장애 치료법으로 화이자의 혈우병 B 유전자 치료제 ‘베크베즈’(Beqvez)를 26일(현지시간) 승인했다.혈우병 환자는 응고인자라는 단백질 생산을 조절하는 유전자에 결함이 있어 부상이나 수술 후 자연 출혈은 물론 심각한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주로 남성에게 영향을 미친다.화이자의 1회성 치료법인 베크베즈는 아데노관련 바이러스(AAV adeno-associated viral) 기반 유전자 치료제로 1주일 또는 한 달에 여러 번 정맥주입하는 대신, 환자의 몸에
한풍제약(대표 조인식ㆍ조형권)은 지난 4월 15일 ‘한풍당수롱연조엑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풍당수롱연조엑스는 당귀수산이라는 한약 처방으로 계심, 도인, 소목, 홍화, 향부자, 오약, 작약, 당귀, 감초 총 9종 생약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당귀수산은 동의보감에 수재 되어 있으며 혈행 개선을 통한 신체의 어혈을 제거함으로써 통증을 가라앉히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외상(타박)으로 인해 발생한 어혈 증상인 멍, 부기 또는 통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한풍당수롱연조엑스는 과립 제형과 달리 짜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최하는 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 시상식이 25일 개최됐다.올해로 3회를 맞는 박만훈상 수상자에는 ▲세계 최초 경구용 콜레라 백신 개발에 성공한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얀 홈그렌(Jan Holmgren) 교수 ▲주요 코로나19 백신에 활용된 기술을 개발한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 바니 그레이엄(Barney Graham) 교수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제이슨 맥렐란(Jason McLellan)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서울 중구에 위치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열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결정한 희귀질환치료제 일라리스의 근거자료 등 제출 조건부 ‘급여 적정성’ 인정을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26일 노바티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약평위 심위에서, 일라리스는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가족성 지중해 열(FMF)의 적응증에 대해 향후 제약사의 근거자료 등 제출 조건부(기심의 결과 유지)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는데 이를 수용했다.한국노바티스는 "일라리스 급여를 기다리는 환자 및 보호자들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 준비로 여념이 없다. 특히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등으로 면역력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으로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 많다. 주는 이도, 받는 이도 만족스러운 맞춤형 건기식을 소개한다.◇온 가족의 편안한 장을 위한 네이처위드 ‘프로바이오틱스 100억’프로바이오틱스 100억은 총 7종의 유산균을 넣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활동이 원활하도록 하며 아연을 함유하여 온 가족의 장 건강 및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준다. HOWARU Rhamnosus HN00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지난 4월 17일~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SEA Healthcare and Pharma Show (SEACare) 2024'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 협력 논의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SEA Healthcare and Pharma Show(SEACare)는 의료 및 제약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아시아 시장에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가지는 행사다. 올해 한국 기업중에서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유일하게 참석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산전산후 및 생애전주
2018년~2023년 6월까지 최근 5년간 허가된 의약품 중 40%가 품목갱신에 실패하거나 품목갱신 미신청, 자진 취하 등으로 퇴출됐다. 또 지난해에는 73%가 품목갱신에 성공하여 예전보다 갱신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생물 의약품은 갱신율이 73%화학 의약품 60%보다 높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약품 품목갱신 결과를 공개했다.의약품은 품목허가 유효기간(5년)을 부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 시행(2018년~) 이후 ‘첫 5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제약기업 홍보 실무진들의 모임인 홍보전문위원회(이하 홍전위)는 25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최천옥 한림제약 상무를 위원장으로 재추대하는 등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부위원장에는 문종훈 종근당 이사, 이택기 동화약품 이사, 최재호 대원제약 부장이 임명됐다. 총무단 사무국장은 노석문 안국약품 부장, 총무는 이용석 신풍제약 부장과 건일제약 이혜정 부장이 맡았다. 위원장을 포함한 집행부의 임기는 2년이다.최천옥 위원장은 “다시 한번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유럽 연합(이하 ‘EU’)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의약품안전 규제기관인 EU 보건식품안전총국(이하 ‘DG SANTE’) 및 유럽의약품청(이하 ‘EMA’)과 한-EU 간 의약품 비공개 정보교환을 위한 비밀유지 약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와 DG SANTE, EMA는 비밀유지 약정 체결에 따라 ▲허가, 임상시험 승인 등 의약품 안전성·유효성·품질 관련 정보 ▲이상사례, 위해정보 등 수집·모니터링·분석 정보 ▲시판 의약품 규제 정책 ▲실태조사, 회수, 위해성
지씨셀(대표 제임스 박)은 자사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새로운 임원진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고재무관리자(CFO) 겸 부사장으로 네하 크리슈나모한(Neha Krishnamohan)을 선임하고 제니퍼 부시(Jennifer Bush)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네하 크리슈나모한 CFO는 듀크 대학에서 의생명 공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Arcutis Biotehrapeutics의 이사회 임원, 카이네이트 바이오파마(Kinnate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김장훈(사진) 교수가 지난달 22일~ 23일 부산에서 개최된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제37차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한미약품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병원 측이 밝혔다.김장훈 교수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파열된 뇌동맥류 치료법인 뇌동맥류 결찰술과 코일색전술의 치료 경과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한 공로가 컸다. 김장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려대 일반대학원 뇌공학과 학생들,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동혁 교수팀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향후 뇌동맥류 치료에서 치료 결과 예측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CMG제약(대표 이주형)은 산모ㆍ아이 건강 솔루션 브랜드 ‘차앤맘(CHA&MOM)’이 ‘제 12회 아름지기 자선 바자회’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아름지기 자선 바자회는 비영리 재단법인인 아름지기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통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뜻에 공감하는 후원기업이 함께 한다. 수익금은 전액 국내 전통 의식주 문화 연구 및 계승, 발전을 위한 사업기금으로 사용된다.올해 바자회는 4월 25일 서울 강남구의 ‘더 라움 아트센터’ 2층에서 화장품, 의류, 식품, 가구, 잡화,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80여개
지난 30년 간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을 이끌어 온 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맞아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 달성’ 등 혁신 비전을 공식화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9년에 FDA 승인을 획득한 뒤 전세계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대웅제약(대표 박성수ㆍ이창재)은 지난 20~23일 3박 4일 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의 백미는 행사 첫날인 20일 ‘나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