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 연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에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성과를 이룬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자상인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가 시작된다.한미약품그룹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의 철학과 유지를 잇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사장 이관순)은 총 4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를 오는 7월1일~8월31일 두달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임성기연구자상은 상금 3억원의 '임성기연구대상' 수상자 1명, 상금 각 5000만
국내 제약업계의 가업승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상 기업이 확대되고 증여세 등 세제혜택도 넓어진다.정부는 최근 발표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가업승계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대책은 크게 3가지다.먼저 가업상속 공제ㆍ사전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제도 합리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납부유예제도를 신설해 가업상속공제와 선택 적용을 허용한다고 설명했다.가업상속공제는 사주의 자녀가 부담해야할 상속세를 줄여주는 제도로 피상속인이 10년 이상 계속해 경영한 중소기업 등을 상속인(상속인의 배우자 포함) 1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을 촉진하려면 인공지능과 신약개발 등 전문영역 간 인식과 정보의 간극을 줄여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우연)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충청남도 소노벨 천안에서 개최한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가속화 산-병-정 워크숍’에서다.제약기업 연구원과 인공지능 개발자, 정부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 전문가들은 ▲AI 신약개발의 걸림돌과 해소방안 ▲산-병-정 협업
일반의약품 여성갱년기치료제 시장에서 동국제약의 '훼라민큐'가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경쟁품목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1년 출시 이후 2009년부터 작년까지 13년 간 평균 80% 안팎의 시장지배력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놓지 않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여성갱년기치료제는 21개 품목이 경쟁하고 있다.이 가운데 17개 품목이 훼라민큐(서양승마추출액, 세인트존스워트80%메탄올건조엑스)와 동일성분이며 ▲'시미도나'(서양승마60%에탄올건조엑스, 종근당) ▲'훼미그린'(레드클로버7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오동욱)와 지난 17일 ‘2022 제약산업 윤리경영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자율준수관리자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담당자 약 43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행사에선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약무정책 동향(여정현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부경복 TY법률사무소 변호사) ▲제약사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들이 알아야 할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가 17일 일산 초등학교에서 '종근당 KIDS HOPERA' 공연을 가졌다. 전국의 문화소외 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키즈 오페라 공연을 3년 만에 재개했다.종근당 KIDS HOPERA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의 초등학교, 병원 등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이다. 희망을 뜻하는 ‘HOPE’와 ‘OPERA’를 합친 단어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유명 오페라와 영화에 삽입된 명
제약ㆍ바이오기업에서 대표이사급 이동이 잦아지고 있다. 작년 8명의 전직 사장ㆍ부사장이 새 둥지를 찾아 떠난데 이어 올 6월까지 4명의 대표이사급이 경쟁사로 자리를 옮겼다.일동제약은 지난 4월 새롭게 신설한 글로벌사업본부 총괄 부사장에 이재준 전 영진약품 대표이사를 영입했다.회사에 따르면 이재준 부사장은 미국 AT커니에서 제약 및 헬스케어분야 컨설턴트에 이어 GSK와 동아ST에서 글로벌사업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인물로 2018년부터 일동제약으로 옮기기 전까지 영진약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휴온스그룹도 같은달 창립 57년만에 처음으로 전문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자사의 R&D(연구개발) 파이프라인과 신약후보물질 등을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BIO USA는 제약ㆍ바이오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로, 13일~16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일동제약은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당뇨병 ▲간 질환 ▲안과 질환 ▲호흡기 질환 ▲위장관 질환 ▲암 등과 관련한 R&D 파이프라인을 공개하고 협력 파트너 발굴과 기술 이전 등을 타진했다고 전했다.또한 암, 희귀 질환 등
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는 지난 14일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신관에서 한마음사회복지재단과 취약계층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여성 골다공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지난해에 이어 동아에스티는 협약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본 피하주사'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지원한 대상자들을 심사해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들은 최대 1년 치 분량의 테리본 피하주사를 지원
한미약품의 지속가능 혁신경영 목표와 성과가 담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리포트’가 다섯번째 발간됐다.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ㆍ권세창)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를 기반으로 작성한 ‘2021-22 CSR 리포트’를 발간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근년 들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이에 따른 ESG(EnvironmentㆍSocialㆍGovernanc
일반의약품 경구용피임약 시장(이하 피임약)이 위축되는 가운데 동아제약의 '마이보라'가 선두 알보젠코리아의 '머시론’과의 차이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동아제약은 한 해 4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며 피임약 시장 1위를 기록하던 마이보라를 작년 5월 재출시하고 마이보라의 공백을 메꾼 ‘멜리안’이 동반성장하면서 선두품목 추격에 힘을 쏟고 있다. 동아제약은 특히 마이보라의 신규캠페인 광고를 지난달 온에어하고 주 소비층인 20대~30대층을 집중 공략하는 등 옛 명가 재건에 나서고 있다.의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명옥(사진) 교수가 대한소아재활ㆍ발달의학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는 지난 11일 연세대학교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에서 2022년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명옥 교수가 제10대 회장에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4년 6월까지다.김 교수는 현재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의료평가실장, 기관연구윤리심의실장, 사회공헌지원단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재활의학회 이사, 대한발의학회 차기 회장(2023~2025년), 대한척수학회 학술위원장을 겸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년도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심포지엄’에서 ESG 경영 및 CP 운영과 관련한 우수 사례 기업으로 소개됐다고 14일 밝혔다.앞서 일동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의 2019년 CP 등급 평가에서 산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를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20년과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인 ‘A’ 등급
한화투자증권은 대원제약이 2분기에도 1분기 호실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김형수 연구원은 1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특수로 레벨-업된 경쟁력이 하반기에도 유지될 전망”이라면서 “2022년 매출액은 4470억원으로 26%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한화투자증권은 대원제약의 연결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은 전년 동기비 34.5% 늘어난 118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비 214.9% 증가한 14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감기약, 해열제 등 관련
유전자교정 전문기업인 툴젠(대표이사 김영호ㆍ이병화)과 mRNA 전문기업 엠큐렉스 주식회사(대표이사 홍선우)는 mRNA 기반 희귀 안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유전자교정 기술은 유전 질병 환자의 체내에서 유전정보를 바꾸는 근본적인 치료 방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기대를 받으며 다양한 유전자치료 및 전달 기술과 접목 되고 있다. 기존 유전자치료에서 가장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유전자 전달 기술은 아데노부속 바이러스(AAV)로 치료 유전자를 효율적이고 장기적으로 발현 시킬 수 있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인프라 구축이 활발해지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GOI) 가속화를 통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전 세계 중 비중 31.6%, 3695억달러)인 미국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원희목 회장이 8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한국바이오혁신센터(Korea Bio Innovation Center in Boston)’ 개소식 참석에 이어 이날 오후 협회 주최로 ‘한·보스턴 제약인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9일 오전, 제77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구치(어금니)의 9자에 착안해, 6월 9일로 지정되었으며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구강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구강보건의 시작! 잇몸 속 관리가 중요합니다!’라는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5월 23일~25일까지 3일간 실시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사후관리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사후관리심사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후 시스템 운영의 유지 및 점검을 위해 매년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3년 단위로 실시되는 갱신 심사를 통과해 ISO 37001 재인증을 받았다.이번 한국표준협회의 사후관리심사는 시작 회의, 부패방지책임자 면담, 프로세스 심사, 현장 심사, 종결 회의로 진행됐다.동아에스티는 부패방지에 대한 대표이사의
글로벌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ㆍ박한수ㆍ서영진)의 미국 자회사 ‘리스트 바이오(List Biotherapeutics 대표 조용완)’가 7일(현지 시각)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생산시설 착공식을 열었다.리스트 바이오는 미국 인디애나주 피셔스(Fishers) 시의 ‘피셔스 라이프 사이언스&이노베이션 파크(Fishers Life Science & Innovation Park)’에 1만8000여 평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생산시설을 2023년까지 완공하고 210여 명의 신규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