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제약사들이 개발한 필름형 치료제들이 글로벌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최근 서울제약이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를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지에 1100억원어치 수출에 성공한 데 이어 씨티씨바이오, 씨엘팜, CMG제약도 필름형 제제 기술로 만든 치료제로 수출 계약을 잇따라 따내고 있다.국내 중소제약사들이 주도해 개발한 필름형 치료제는 휴대가 간편하고 복약도 편
국내 6대 상위제약사들이 연구ㆍ개발(R&D) 중심으로 인력을 큰 폭으로 늘리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6월 현재 6대 제약사의 연구인력은 4290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2012년 6대제약사(1456명, 한국제약산업 연구개발백서 현황)에 비해 295% 가량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치다. 연구인력 수는 녹십자,한미약품,종근당,대웅제약,동아쏘시오
국산 바이오시밀러들이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선진 글로벌 시장에 대거 쏟아진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종근당, LG화학이 내년까지 미국,유럽,일본에 바이오시밀러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빠르면 올 하반기쯤 미국에서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렌플렉시스는 4월 미식품의약
올해 창립 37년을 맞는 중소제약사 비씨월드제약(옛 극동제약)은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이 자랑이다. 이 회사는 이 특화 기술로 개량신약, 항암제, 항구토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DDS 기술은 하루 두 번 복용하던 약을 하루 한 번으로 줄여 복약순응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로 개량신약 항혈전제를 만들고 있다. 회
국내 주요 상위제약사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 내수 및 수출물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상위사들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 데다 글로벌 GMP급 규정에 맞추기 위해 공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은 경기 평택공단 내에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공단은 바이오의약품
정부가 보건의료 부문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인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보건의료혁신세미나에서 김성호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안전부장은 이같이 밝혔다.김성호 부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의료산업에 적용
국내 일부 퍼스트제네릭들이 절묘한 제형기술ㆍ염 변경으로 대형 오리지널의약품의 특허 장벽을 잇따라 깨고 있어 화제다. 업계에 따르면 오리지널약들의 특허만료 전후로 염을 변경하거나 특허무효소송을 제기해 퍼스트제네릭 등을 따낸 면역억제제 ‘마이렙틱장용정’(종근당), 과민성방광염치료제 ‘에이케어정’(안국약품)과 &lsq
해외에서까지 주목받은 일부 글로벌급 국내 혁신신약들이 출시가 미뤄지면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10여년의 공을 들여 개발된 동아에스티의 시벡스트로는 획기적인 항균신약으로 안팎의 주목을 끌었다. 시벡스트로는 지난 2014년 6월 美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받고 美 시장에 먼저 진출했다. 시벡스트로는 2
백신 후발 일양약품의 4가 독감백신 ‘테라텍트’가 소아 적응증 확대에 들어갔다. 회사에 따르면 테라텍트가 이달 초 ‘6개월 이상 19세 미만’ 접종 대상 확대를 위한 임상(3상) 승인을 신청했다. 국내 업체로는 SK케미칼(스카이셀플루4가),녹십자(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에 이어 세 번째다. 4가 독
국내 제약계가 위탁생산(CMO) 사업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생산물량을 맞추기 위한 생산시설 증설도 활발하다. 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계열사인 에스티팜은 지난해부터 33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안산 반월 2공장 내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있다. 회사는 올리고핵산치료제 위탁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1분
이모(30세ㆍ서울시 서초구)씨는 사각턱 보톡스 시술을 위해 위해 인터넷과 처 병원을 돌아다니며 가격을 문의했더니 가격이 제각각이어서 혼란스러웠다. 사각턱 보톡스 시술을 하는데 서초동 A병원에선 5만원, 신사동 B병원에선 8만원, 삼성동 C병원에선 2만5000원을 불렀다. 종아리 보톡스의 경우 강남의 D병원에선 국산이 13만7000원, 미국산이 33만700
창립 33년된 대화제약은 지난해 항암 주사제 파클리탁셀(탁솔)을 사운을 건 15년 사투 끝에 '마시는(먹는) 약'으로 세계 처음으로 개량하는데 성공했다. 리포락셀액은 지난해 국내 허가를 받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탁솔보다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글로벌 간판약으로 키우기 위해 미국 등지에서 임상(1상)이 추진되고 있
금연치료제 챔픽스(사진ㆍ화이자)가 정부의 금연치료제 지원 정책으로 처방이 수직상승하자 국내제약사들이 앞다퉈 제네릭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제일약품, 씨티씨바이오가 잇따라 염 변경 제네릭 임상에 진입했다. 오리지널인 챔픽스의 일부 염 성분을 변경해 특허를 회피한다는 전략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월 챔픽스의 염을 변경한 'HIP
국내에서 난소암 재발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신약 ‘린파자캡슐’(성분명 : 올라파립ㆍ사진ㆍ아스트라제네카)이 급여 판정을 받고 본격적인 약가협상을 앞두고 있어 국내 2만여 환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린파자는 기존 치료제(백금계 항암제나 아바스틴 등)보다 난소암 발병 위험(재발)을 높이는 유전자로 알려진 ‘BR
올 상반기 제약계의 특허 취득 건수는 작년보다 다소 줄었지만,눈에 띄는 특허로 연구ㆍ개발(R&D) 열기는 뜨거웠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현황에 따르면 국내제약사와 바이오벤처사들의 특허 취득 건수는 6월22일까지 4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50건)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상위제약사를 비롯,바이오벤처사들의 일부 특허들이 주목을
국산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신약의 미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 바이오신약은 휴온스가 재조합 단백질을 이용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HU024'로 미국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HU024의 미국 진출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글로벌 임상 절차 협의가 최근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HU024는 올 하반기 중 미국에서 임상 2
성형과 미용에 대한 관심으로 국내 필러시장이 가파르게 커지는 가운데 메디톡스와 LG화학이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LG화학은 2011년 국내 처음으로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를, 메디톡스도 한 발 늦게 필러 뉴라미스를 각각 출시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필러에서 매출 600억원을 기록해 LG화학(580억원)을 추월했다. 메디톡스는 지
국내 주요제약사들이 국내외 벤처들과 손잡고 항암제 개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미약품은 아주대와 줄기세포를 활용한 혁신 항암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아주의대 서해영 교수팀이 개발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이전받아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유전자 세포치료제 'HM21001'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 교모세포종 대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
보령제약이 GSK와 사노피파스퇴르 등 다국적제약사들이 장악한 콤보백신시장에서 녹십자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도전장을 던졌다.녹십자가 파상풍ㆍ디프테리아(Td) 백신인 ‘녹십자티디백신’을 허가받은 데 이어 보령제약이 디프테리아ㆍ파상풍ㆍ백일해ㆍ소아마비(DTaP) 백신 개발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 출시되는 녹십자티디백신에 이어 보령제약의 D
국내제약사들과 다국적제약사들이 이번에는 상표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특허가 풀린 오리지널 품목의 경우 출시된 제네릭 이름이 오리지널과 비슷하자 오리지널사가 상표권 무효심판을 잇따라 청구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바이엘의 진통제인 BAYDOL(베이돌)을 특허심판원에 상표권 취소 소송을 제기해 승소(청구성립 판결)했다. 베이돌은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