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혈압복합제 엑스포지(성분명 : 발사르탄+암로디핀ㆍ노바티스) 제네릭시장에서 엑스콤비(사진ㆍ대원제약)와 발디핀(사진ㆍ경동제약)이 2위 자리를 놓고 혈투를 벌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 1~4월 엑스원(CJ헬스케어)이 처방액 62억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위 발디핀이 34억, 3위 엑스콤비가 33억으로 근소한 차
"약값이 너무 비싸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된다." 다국적제약사들의 일부 희귀질환치료제들이 약값이 지나치게 고가라는 이유로 급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어 관련 환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가족성 아밀로이드 다발신경병증 치료제 빈다켈(사진ㆍ화이자)은 2015년 허가를 받았지만 아직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 다발신경병증은 유전자의 유전적 돌연
대기업 계열 제약사인 CJ헬스케어와 SK바이오팜이 신약개발과 함께 상장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CJ헬스케어,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는 내년까지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CJ제일제당에서 독립해 연 매출 5000억대를 기록하고 있는 CJ헬스케어는 지난해 상장 주관사를 정하고 기업실사를 거쳐 상장에 속
최근들어 영세 의약품 영세업체들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약사들이 유통 마진을 인하하고,온라인몰을 잇따라 오픈하면서 의약품유통업체들이 갈수록 설자리를 잃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업체들이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 지난해 9월 전주 보람약품, 서울 송석메디칼, 서울 주은약품, 서울 케이에이치팜 등 4개 유통업체가 부도처리됐으며
부광약품이 2년 전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유럽에서 임상 중인 국산 파킨슨병 운동장애 신약이 하반기 미국에서도 임상에 들어간다. 파킨슨병 운동장애 신약 ‘JM-010’은 2015년 남아공,지난해 독일 등 유럽에서 각각 글로벌 임상이 끝났다. JM-010은 부광약품이 2014년 인수한 덴마크 중추신경계 의약품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인 콘테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최근 미국에서 대웅제약을 상대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을 도용당했다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한 것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인 나보타의 미국 시장 진출을 필사적으로 막겠다"는 사활 건 ‘승부수’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이 현재 미국 파트너사인 알페온을 통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나보타의 허가를
국내제약사들이 오리지널 의약품을 상대로 특허 소송을 벌이고 있으나 결과는 딴판으로 나오고 있다. 연 매출 1100억대를 기록하고 있는 초대형 블록버스터인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베링거인겔하임)의 복합제 트라젠타듀오 제형특허 소송은 제약사들 간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11월 특허심판원은 일동제약과 보령제약, 제일약품 등 제약사 10여곳이 제형 특허에 대해
LG화학이 현재 개발 중인 소아마비 백신을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심사(PQ) 인증을 거쳐 ‘글로벌 백신’으로 만들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1996년 B형간염백신 유박스비, 2012년 다가백신 유포박히브, 지난해 5가백신 유펜타의 PQ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에서 백신의 PQ 인증을 가장 먼저 받은
당뇨병을 치료하는 인슐린 제품인 란투스(사노피)의 바이오시밀러 '루수두나'(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유럽과 미국에서 잇따라 출시돼 선발 베이사글라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매출 연간 8조원대인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인 루수두나가 올해 안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허가를 받거나 출시될 전망이다. 2년 간 글로벌 임상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가 판매를 위탁받은 아셀렉스ㆍ슈펙트ㆍ제미글로 등 국산신약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바이오벤처인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해 지난 2015년 출시한 22호 국산신약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는 2015년 동아에스티가 판매를 맡은 후 처방액이 수직상승 중이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아셀렉스는 지난 4월까지 17억3000만원의 처방액을
태극제약은 지난달 정맥순환개선제 ‘센테라정’을 전격 출시했다.센테라정은 동국제약의 센시아의 첫 제네릭인데,태극제약이 경쟁사들의 허를 찌르는 제네릭을 출시한 것이다. 선수를 빼앗긴 영진약품(시큐엘정),유유제약(베노시아정),풍림무약(우먼시아정),한국파비스제약(렉케어정)도 이달 중으로 센시아 제네릭 시장에 줄지어 가세할 방침이다. 그간 독
서방정을 장착한 새내기 국산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성분명 : 모사프리드ㆍ사진ㆍ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위장관운동촉진제인 가스티인CR은 오리지널 가스모틴(대웅제약)을 개량해 지난해 9월 출시됐다. 회사에 따르면 가스티인CR의 처방액은 출시 첫해인 지난해(9~12월) 18억에서 올들어 4월까
개발하기 까다롭다는 황반변성치료제인 루센티스(사진ㆍ노바티스)의 국산화에 종근당,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어 바이오벤처까지 뛰어들었다. 루센티스는 전 세계에서 4조3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국내에선 200억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루센티스의 특허는 국내에선 내년, 유럽에선 2020년, 미국에선 202
희귀약인 특발성 폐섬유증치료제 '피레스파정'(사진ㆍ성분명 : 피르페니돈ㆍ일동제약)이 지난 2015년 10월 급여 이후 올해도 고공행진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피레스파의 처방액은 지난해 131억, 올들어 4월까지 52억을 각각 기록했다. 올 1~4월 처방액은 지난해 동기(37억) 대비 40%나 오른 수치다. 이같은 성장세는 피레스파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시장은 휴미라(애브비), 레미케이드(얀센), 엔브렐(화이자) 등 다국적제약사 제품들이 80% 이상 장악하고 있다. 국내제약사가 지금까지 개발한 것은 제네릭이 전부로 신약개발은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제약사들이 이 치료제 개발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가장 빠른 제약사는 영진약품이다. 영진약품은 바이오벤처 노바셀과 류마티스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만료나 매출 정체(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발빠르게 추가(개량)시켜 출시된 '스위치 의약품들'이 오리지널의 명성에 걸맞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스위치 제품들인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SR(종근당),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MSD), 위염치료제 스티렌투엑스(동아에스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
일부 국내제약사들이 신약개발로 글로벌시장 진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있다.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녹십자, 코오롱생명과학 등 해외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어 신약개발의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산 신약인 동아에스티의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는 미국과 유럽 진출에 이어 최근에는 중국과 일본 시장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벡스트로는 중국과 일본에
지방간치료제는 지금까지 다국적제약사든,국내제약사든 개발한 적이 없다.그야말로 전인미답 상황인 상황에서 국내사들과 다국적사들이 치열한 개발 경쟁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사로는 휴온스, 삼일제약, 동아에스티가, 외자사로는 길리어드, BMS, MSD가 지방간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휴온스가 가장 앞서있다. 이 회사는 후박 추출물을 주
대형 오리지널 의약품의 제네릭들이 올 하반기 줄줄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제네릭 시장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하반기 특허만료되는 대형 오리지널 제품은 7월 과민성방광치료제 베시케어(아스텔라스), 8월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리리카(화이자), 9월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베링거인겔하임), 11월 만성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길리어드)가 대표적이다. 특
소염진통제인 쎄레브렉스(화이자)의 제네릭이 쏟아져 나온지 이달로 2년째를 맞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쎄레브렉스의 특허만료로 100여개의 제네릭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콕스비토(사진ㆍ종근당), 콕시브(사진ㆍ한미약품), 크리콕스(사진ㆍ삼진제약)가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의약품시장 조사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콕스비토는 올 1월부터 4월까지 10억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