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기업 휴마시스가 셀트리온과 920억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계약상대방인 셀트리온의 해지 통보에 따른 것이다.

해지 금액은 약 920억원으로 이는 휴마시스의 2020년 말 기준 매출액의 201.16%에 해당한다.

양사의 계약 규모는 올 1월 22일 당시 환율 기준으로 약 1366억원 가량이다.

휴마시스는 현재까지 이 금액의 32.69%에 해당하는 제품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 대한 법률적인 검토를 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을 비롯한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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