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창재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박은경 CH마케팅본부 본부장(ETC마케팅본부 본부장 겸임)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 이창재 대표와 각자대표인 전승호 대표는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포함되지 않아 퇴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대표와 이 대표는 모두 3월 26일로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된다.

퇴임하는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대표 취임 당시 43세의 나이로 최연소 대표 자리에 오르면서 세대 교체의 주역으로 주목을 끌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2년 1월 전승호ㆍ윤재춘 공동 대표에서 전승호ㆍ이창재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전 대표의 후임으로는 박성수(47ㆍ사진)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웅제약은 이창재ㆍ전승호 각자 대표체제에서 이창재ㆍ박성수 각자 대표 체제로의 전환이 유력시되고 있다.

박 부사장은 사내이사 임기가 2026년 3월 말까지다.  박성수 부사장은 나보타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또한 이번에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는 박은경(40) 본부장은 ETC와 CH 마케팅 본부를 맡고 있는데 세대교체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박성수 신임 사내이사 
             박성수 신임 사내이사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