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의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도스탈리맙ㆍ사진)가 국내 종합병원에 입성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5일 젬퍼리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서울아산병원 등의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다.

젬퍼리는 지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 백금기반 전신 화학요법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 재발 또는 진행성 dMMR/MSI-H 자궁내막암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이후 1년 만에 같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았다.

자궁내막암은 대부분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가 가능하지만, 재발성 또는 진행성 환자의 경우 기존 항암화학요법 치료 시 해당 환자에서의 평균 생존 기간은 1년 미만에 불과하다.

젬퍼리의 임상적 혜택은 이러한 환자들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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