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김은지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약 전문 계열사인 동아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은 지난 24~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의약품박람회(CPhI Worldwide 2017ㆍCPhI)'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의 성공적인 개발에 일조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 에스티팜은 30여개의 글로벌 신약개발 업체들과 신약 및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중합 효소 연쇄 반응에 합성되는 짧은 DNA분자) API(원료약) 공급 및 기술 이전에 대한 협의와 유럽 제약사들과 MRI 조영제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행사에서 세계적 수준의 신약 원료ㆍ의약품 수탁개발ㆍ생산(CDMO) 기술력과 현재 증설 중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약 전용 제조공장에 대한 현황을 소개했다"며 "내년 완공 예정인 이 공장이 가동되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약 생산량 규모에서 글로벌 기업의 지위를 더욱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