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유준하 대표(좌),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우))
동화약품 유준하(왼쪽) 대표와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가 'AI 기반 항암제 신규 적응증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 동화약품 연구소에서 AI 신약 벤처기업 온코크로스(대표 김이랑)와 'AI 기반 항암제 신규 적응증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동화약품이 보유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을 통해 신규 고형암 적응증을 도출할 계획이다. 해당 후보물질은 동화약품의 주요 연구 과제 중 하나로, 우수한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도출됐다.

동화약품 유준하 대표는 "온코크로스는 동화약품이 보유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의 신규 적응증 도출에 가장 적합한 신약 벤처기업"이라며 "동화약품은 R&D(연구개발) 효율성과 생산성 확대를 위해 신약 개발 과정에 AI 기술의 접목을 다방면으로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는 "당사의 축적된 AI기술과 동화약품의 우수한 신약연구개발력이 시너지를 창출해 단기간 신규 적응증 후보를 추가 확보하는 혁신적인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온코크로스는 AI 플랫폼을 이용해 신약 후보물질 및 기존 약물들의 신규 적응증을 탐색하는 신약 벤처기업이다.

온코크로스 대표적 신약개발 AI 엔진 'ONCO-RAPTOR AI'는 유전자 발현 패턴을 기반으로 유전자(RNA)와 질병 연관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새로운 후보물질을 개발하거나 기존 약물의 추가 적응증을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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