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혁신바이오ㆍ의료 스타트업 기업들이 바이오 생태계 거점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셀트리온은 25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에 참석하고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에 개관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는 셀트리온이 지원하는 메디맵바이오, S&K테라퓨틱스, 엔테로바이옴 3개사도 입주했다.메디맵바이오는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S&K테라퓨틱스는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질환, 엔테로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램시마(사진ㆍ인플릭시맙) 제품군이 유럽 주요 5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이하 EU5)에서 처방 확대를 이어가며 시장 영향력을 입증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기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와 램시마SC가 해당 시장 부분에서 약 60% 규모를 차지하는 EU5에서 약 7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램시마SC는 염증성 장질환(IBD)에서 처방 선호도가 높은 인플릭시맙을 장소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자가 투여할 수 있다는
국내제약사들이 주주들에 보답하기 위한 통근 베팅이 주목받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 소각에 나선 것인데 규모가 업체별로 수 백억원, 많게는 수 천억원에 이른다.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보유한 주식을 없애는 것을 뜻한다. 발행 주식수가 줄어들 경우 더 적은 수의 주식에 이익이 배분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업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하는 방안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제약사 중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곳은 한미사이언스, 부광약품, 셀트리온 등이 있다.최근 가족 간 경영 갈등을 겪었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와 사업개발 분야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4년도 상반기 Global Business Development(GBD) 교육’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 참가는 글로벌 사업개발에 관심 있는 제약분야 종사자 누구든지 가능하며, 5월 17일 오후 5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신청 및 참가와 관련한 내용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교육 홈페이지(교육통합센터) 메인 메뉴 내 ‘GBD 전문교육’을 참고하면 된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기업의 GBD 전문
셀트리온이 북유럽 주요국인 덴마크에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계약에 따라 램시마SC는 이달부터 향후 1년 간 덴마크에 공급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지난 2월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노르웨이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2개월 여 만에 덴마크로 성과를 확대하며 북유럽 지역에서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로 신설하면서 셀트리온은 램시마SC로 경쟁 없이 단독으로 계약을
셀트리온이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우선 750억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만 총 1500억원 규모다. 지난달과 동일한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3만6047주로 취득 예정 금액 약 750억원 규모다. 자사주는 이달 18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조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 바 있다.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셀
셀트리온은 ‘2024 세계골다공증학회(WCO-IOF-ESCEO)’에서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3.1 임상 78주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WCO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골다공증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현지시간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학회에서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50세 이상 80세 이하 폐경 후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1 글로벌 3.1 임상의 상세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해당 임상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ㆍ사진)가 현지시간 9일 미국 특허청(USPTO)에 제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치료제다. 이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유효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아 지난달부터 시장 공
주요 고혈압 치료제 성분 중 하나인 ‘암로디핀’이 함유된 109개 품목 단일제가 5월 2일부터 소아 고혈압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암로디핀베실산염 단일제(함량 5mg, 10mg, 나정) 허가사항 변경 명령(통일 조정)을 했다.허가사항 변경 내용은 종전 ‘소아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다’는 사용상 주의사항을 ‘이 약(1일 2.5 mg~5 mg)은 만 6세-17세 환자에게 혈압강하 효과가 있다’로 변경된다. 다만 ‘만 6세 미만의 환자에서 혈압에 대한 이 약의 효과는 알려진 바 없다’라는 내
셀트리온이 미국 최대 규모의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이하 IBD) 환우회인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Crohn's & Colitis Foundation, 이하 CCF)과 파트너십 활동을 진행하며 IBD 인지도 제고 및 인식 개선에 나섰다.CCF는 크론병(Crohn’s Disease, CD) 및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환자와 그 가족들로 구성된 비영리 재단으로 미국내 IBD 관련 환우 단체로는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1967년 설립 이후 50년 이상
국내 황반변성치료제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바이엘코리아 '아일리아'가 조만간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와 경쟁을 앞두고 있다.지난해 1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제품인 만큼 국내사들도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근접해 있는 곳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삼천당제약 등 3개사로 압축된다.선봉에 선 곳은 삼성바이오에피스며 지난 2월 국내사 중 처음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아필리부'에 대한 국내 승인을 받았다. 아필리부는 조만간 국내 급여를 받을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 지씨셀(대표 제임스박)이 R&D 역량 강화를 위해 임상 개발 및 글로벌 규제 전문가 강진희 최고개발책임자(CDO)를 새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강진희 신임 본부장은 전(前) 네오이뮨텍(NeoImmuneTech Inc.) 글로벌 전략 본부장 겸 최고규제책임자(CRO)를 역임하며 T 세포 기반 면역항암과 감염질환 치료제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및 미국·유럽 허가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사업 기획 및 관리 등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이전에는 폴루스(Polus)에
국제약품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안과 망막질환 치료제 ‘CT-P42’(사진ㆍ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판매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은 ‘CT-P42’ 국내 판매권을 국제약품에게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국제약품은 CT-P42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와 함께 국내 판매유통을 통해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을 억제해 신생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사진ㆍ아달리무맙)의 20mg 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유플라이마 20mg은 지난해 미국에 런칭한 40mg 및 올 1월 출시한 80mg과 동일한 고농도(100mg/mL) 제형으로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 제품으로 출시됐다. 20mg 가격은 유플라이마의 제품 경쟁력, 의료 현장에서의 니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용량제형과 동일하게 책정됐다.이번에 출시된 유플라이마 20mg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LG화학이 DPP-4 억제제 계열 당뇨약 '제미글로' 특허 분쟁에서 고배를 마셨다.아직 물질 특허가 건재하지만 용도 특허가 이대로 파훼될 경우 국내제약사 제네릭 출시는 8년이나 빨라진다.특허심판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삼천당제약과 셀트리온이 LG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제미글로 용도 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에서 승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미글로 용도 특허는 2039년 10월 만료 예정이다. 해당 특허 외에도 제미글로는 2건의 물질 특허도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 2030년 1월과 2031년 10월에 만료가 예정돼 있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졸레어'(XOLAIR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CT-P39의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2023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5조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음식 알러지 적응증까지 추가로 승인받아 해당 치료제의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
지난해 매출 500억원 이상 기록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70곳의 총 매출은 30조8049억원으로 전년(2022년) 28조8557억원 대비 6.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3조5276억원으로 2022년 3조2039억원 대비 10.1% 성장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연매출 5000억원 이상 18개 기업 총 매출은 22조1676억원으로 전년대비 20조7673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총 영업이익은 2조8565억억원으로 전년 2조4382억원
지난해 혹은 올해 미국 FDA 허가 장벽을 넘은 국내제약사 개발 신약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판매에 돌입했거나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매출 발생이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제품은 셀트리온 '짐펜트라SC', GC녹십자 '알리글로', 휴젤 '레티보' 등 3개 품목이 있다.국내에서는 실질적인 처방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보험급여를 받아야만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진다. 반면 미국의 경우 국내 보험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셀트리온제약은 18일 지난해 매출액 388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나, 엔데믹 영향과 제네릭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가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1% 성장한 연매출 691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전년대비 14.8% 성장하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특히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18.2% 성장한 733억원을 기록했다.자가면
셀트리온이 15일(현지시간)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ㆍ사진)를 미국 전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이다. 중등도~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권장 용량은 2주 간격으로 회당 120mg이다.짐펜트라의 도매가격은 6181.08 달러(2회 투여분, 4주 기준)로 책정됐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인플릭시맙을 포함한 미국 TNF-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