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머크)와 아스트라제네카의 1분기 매출이 호조세다.MSD는 25일(현지시간) '키트루다'(Keytrudaㆍ사진)의 1분기 매출은 69억5000달러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66억60000 달러를 뛰어넘는 성적이다.이 회사는 이런 성과은 블록버스터 암 치료제 키트루다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바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키트루다는 지난 몇 년 동안 MSD의 주요 매출 동력이었으며 2026년까지 300억 달러 매출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캐롤라인 리치필드 MSD 최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인 네오이뮨텍 (대표이사 오윤석)이 오는 5월 31일~6월 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4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의 병용 임상 및 비임상 시험 결과에 대해서 3건의 포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네오이뮨텍은 머크와 후속 논의를 통해 NIT-110 임상시험의 췌장암과 MSS 대장암 환자 군에 추가로 각각 24명과 25명의 환자를 추가로 모집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는 췌장암 환자 총
한국의 대표 R&D 중심 제약바이오 기업 한미약품이 MSD(Merck & Co., Inc., Rahway, NJ, USA의 상호)와 이중항체 'BH3120'의 병용 임상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Clinical Trial Collaboration and Supply Agreement∙CTCSA)’을 체결했다.한미약품은 이 CTCSA 체결 이후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펨브롤리주맙)와 BH3120의 병용요법에 따른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 중 가장 큰 실적을 올린 회사는 존슨앤존슨이었다. 또 코로나19 특수를 타고 2022년 1위 자리에 올랐던 화이자는 4위로 주저 앉았다.미국 의학전문지 파마샤츠(Pharma Shots)는 최근 작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글로벌 빅파마 20곳을 선정했다.전체적으로는 작년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서 매출이 약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제약 업계에는 나쁘지 않은 한 해였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연평균 7.8% 성장률로 2030년까지 7997억6000만 달러 규모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지난해 특징은 존슨앤존슨이
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ㆍ사진)가 네 번째 급여확대 도전에서도 실패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7일 개최된 2024년 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에서 키트루다를 포함한 9개 품목(급여결정 신청 2개 품목, 급여기준 확대 신청 7개 품목)에 대한 급여기준 설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키트루다는 자궁내막암 등 15개 적응증에 대해 급여기준 확대를 신청했지만 암질심에서 전부 급여기준 미설정 결정을 내렸다. 암질심은 지난번과 같이 재정분담(안) 추가 제출 시 급여기준 설정 여부를 재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FIGO 2014 III-IVA 기 자궁경부암 환자의 치료로서 화학방사선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허가로 2014년 국제산부인과연맹(FIGO) 기준 III-IVA기에 해당하는 고위험 국소 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들도 키트루다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2022년 식약처 허가를 받은 PD-L1 양성(CPS≥1) 지속성,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에 이은 키트루다의 두 번째 자궁경부암 적응
MSD(‘Merck & Co., Inc., Rahway, NJ, USA’의 상호)의 한국지사 한국MSD(대표 김 알버트)는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인 3월을 맞아 3.3km를 걷는 ‘2024 삼중음성 유방암 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매년 3월은 미국 삼중음성 유방암 재단(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Foundation)이 지정한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TNBC Month)이다. 3가지 수용체가 음성인 삼(3)중음성 유방암의 특징에 주목해 3월 전체를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 3월 3일을 삼중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콜로라도 대학(University of Colorado) 및 에모리 대학(Emory University)과 2건의 공동연구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면역항암제로서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 ▲기존 면역항암제와 BBT-877의 병용요법에 대한 효능ㆍ효과를 탐색하기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학계에서는 섬유화 질환 이외에도, 각종 암 질환에서의 오토택신과 암 생성 및 면역 기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논문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
지난달 말 열릴 예정인 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미디어 세미나가 최근 정부와 의대교수들의 의대 정원을 둘러싼 갈등으로 전격 취소됐다. 정부와 의료계의 이 같은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세미나ㆍ학술대회 등 교수ㆍ전공의가 주축인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는 등 글로벌 제약사들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 이와 달리 국내 제약사들은 대형종합병원을 찾던 환자들이 중견병원이나 동네병의원으로 분산되면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와 의료대란에 따른 국내외 제약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1일 업계 따르면 전공의들이 떠난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대표이사 배지수ㆍ박한수)는 내달 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Annual Meeting 2024)에서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의 전임상 결과 4건을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이번에 채택된 ‘GENA-104’ 전임상 결과 내용은 ▲ AI 기반 면역조직화학염색(IHC) 분석을 통한 18개 암종에서 CNTN4 발현율 탐색 및 PD-L1 발현과의 연관성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투여 받은 위암 환자에서의 CNTN4 발현 심
올해 상반기 글로벌 임상에서 주목해야 할 약물은 무엇일까?이와 관련해 미국 의학전문지 바이오스페이스(BioSpace)는 6가지 대표적인 약물을 꼽았다. 이 중에는 LG화학과 미국 큐 바이오파마(Cue Biopharma)가 공동개발하는 두경부암 치료제가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미국 FDA는 올해 2월 16일 고형암에 대한 최초의 일회성 세포 치료제와 종양 침윤 림프구 치료제를 승인했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제약업계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암 환자들에게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지난 10년 동안 암 치료제에 수많은 혁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가 면역항암제 'TU2218'의 임상 1b/2a상 임상시험계획서(IND) 변경승인신청 내용을 23일 공시했다.TU2218은 체내에서 면역항암제 활성을 방해하는 ‘형질전환성장인자(TGF-ß)’와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의 경로를 동시에 차단해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경구용 이중 저해제(dual inhibitor)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와 병용 투약하는 임상 1b상을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다.티움바이오는 TU2218의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해 특수를 누렸던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이 지난해 엔데믹 이후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매출 타격에도 전반적인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화이자제약, 로슈 등은 지난해 엔데믹 직격탄을 맞아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매출 458억 1100만 달러(61조2309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백신 등의 매출이 37억 3600만 달러(약 4조9927억원) 가량 감소했으나 매출은 전년보다 6% 증가했다. 코로나19 의약품을 제외한 총 매출액만 15% 가까이 증가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요로상피암 치료제 '파드셉주'(엔포투맙 베도틴)와 한국얀센의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주'(다라투무맙)가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4년 제1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31일 공개했다.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은 파드셉주는 이전에 PD-1 또는 PD-L1 억제제 및 백금기반 화학요법제의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성인 환자 치료제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또 다잘렉스주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
면역관문억제제인‘옵디보’(Opdivo 니볼루맙ㆍ오노약품ㆍ사진)가 지난해 일본에서 의약품 매출 1위를 차지해 2년 최고 매출 톱을 찍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의 항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신약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도 일본 시장에서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일본 의약품 조사기관 엔사이스의 리서치센터에서 발행한 스냅샷 데이터(Snapshot Date)에 나타났다.1위를 차지한 오노약품의 옵디보는 지난해 약가 기준으로 1662억엔(약 1조5013억원)을 기록, 1592억엔
제넥신(대표이사 홍성준)과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양세환)은 식약처로부터 세브란스병원 김혜련 교수가 주도하는 두경부암 연구자임상 2상의 추가 코호트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고 기관윤리위원회 승인을 받아 추가 코호트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변경승인 받은 확장 코호트는 지난 2022년 총 11명의 HPV 양성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키트루다'와 'GX-188E', 'GX-I7/NT-I7'의 삼중 병용 두경부암 수술 전 선행 보조요법(neoadjuvant) 임상 2상의 추가 코호트 임상시험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
"HER2 양성 위암은 10여 년 이상 표준치료요법이 표적치료제-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에 머물러 있었는데, '키트루다' 허가로 HER2 양성 전이성 위암 환자들이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건 의미가 큽니다.”한국MSD(대표이사 김알버트)가 16일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GEJ) 선암 1차 치료 적응증 국내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는 “HER2 양성 위암은 국내 위암 환자의 10~20%에서 나타나는데, 다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2일(현지시간) 새로 진단된 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화학 방사선 요법과 병용하는 MSD의 ‘키트루다’(Keytrudaㆍ사진) 확대 사용을 승인했다.키트루다 병용요법은 이전에 수술, 방사선 또는 전신요법을 받은 적이 없는 자궁경부암 환자에 대해 승인됐다고 FDA는 밝혔다.키트루다는 이미 두 가지 다른 유형의 자궁 경부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단독요법 뿐만 아니라 병용요법으로도 승인돼 있다.키트루다는 PD-1이라는 단백질을 차단하여 신체 자체의 면역체계가 암을 퇴치하도록 돕는다. 폐암과 피부
간판스타 ‘키트루다’와 ‘가다실’ 특허 만료를 앞둔 MSD가 키트루다의 확장성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특히 키트루다의 변주곡은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2중주를 통해 새로운 장르 개척에 나섰다.2028년 키트루다와 가다실 두 가지 블록버스터 약물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최근 MSD의 주가 뜀박질 속도가 크게 줄었다. 의약품 예상 매출액 글로벌 3위인 MSD 주가가 지난해에는 1% 상승하는 데 그쳐 2022년 50% 상승세가 완전히 꺾였다.유진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지난해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