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이 되면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공기가 표피를 거칠게 만들고 노화를 가속화한다. 특히 실내 난방 사용으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건조함이 심화되고, 탄력을 잃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에 더욱 철저한 보습과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위와 같은 상황으로 문제가 시작됐다면 일시적인 보습 효과를 제공하는 기능성 화장품보다는 진피의 컨디션을 개선할 수 있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효과적이다.
특히 리쥬란은 연어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성분을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여 재생과 보습을 강화하는 스킨부스터 시술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세포의 자가 재생 능력을 극대화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잔주름 및 피부결 개선, 유수분 밸런스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거칠고 칙칙한 톤 등 전반적으로 스킨 장벽이 무너진 분들에게 효과적이다. 시술 직후엔 표피의 멍이나 작은 구 형태의 엠보 자국이 형성되는데, 이는 유효 성분이 진피 층으로 주입되고 있는 과정으로 약물이 흡수되고 나면 수일 내로 사라지게 된다.
리쥬란 주기는 개인의 스킨 상태와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주 간격으로 3회 정도의 시술이 권장된다. 초기 3회 시술 후, 피부의 상태가 개선됐다면 유지 관리를 위해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추가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 개인의 피부 상태나 환경적 요인에 따라 주기를 조정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가장 적합한 주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에이비클리닉 신희지 원장은 "리쥬란은 환자의 피부 타입, 노화 진행 정도, 표피 두께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약물 주입 부위와 용량을 맞춤형으로 디자인해야 된다. 또한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교정도 중요하지만 약물이 소실되지 않도록 균일하고 정교한 약물 주입이 가능한 숙련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도움말: 에이비클리닉 신희지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