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보는 18일 영남권에 사는 19개월 된 여아가 신종플루 백신접종 후 원인불명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여아는 신종플루 1차 예방접종을 받은 후 17일 경련을 일으켜 인근 병원응급실에서 항경련제를 투약했고, 경련이 멈추지 않아 다른 병원으로 옳겼으나 숨졌다. 이에대해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해당의료기관 동일 제조번호 접종자에 대한 역학조사
리베이트와 관련해 국내제약사들로부터 역차별논란을 빚었던 다국적 제약사들의 의사 해외 제품설명회가 어려울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공정거래규약(안)을 심의하는 자리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해외 제품 설명회 규약을 뺀 규약안을 제시하자 한국제약협회가 이를 곧바로 수용했으나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의사들의 해외 제품설명회와 관련된 의견을 철회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의학적 진단 검사 이외에는 태아 초음파 촬영을 자제하는 등 초음파영상진단장치를 신중히 사용할 것을 당부하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초음파는 에너지의 형태로 고출력의 초음파는 뼈 골절부분의 치료 시간 단축에 사용되기도 하며, 조직부위에 열을 발생하게 하여 손목이나 발목의 염좌나 근수축의 치료에 사용되는 등 의료분야에
약국 관련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조사가 실시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약국 관련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외국의 약사 및 약국 관련제도 운영 및 관리 현황과 비교 분석해 국내 실정에 맞는 약국 관련 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의약품정책연구소에서 맡아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일양약품은 최근 동의보감을 바탕으로 만든 액제형 우황청심원 '원방우황청심원액'을 출시했다. 우황을 비롯한 25종 한약의 양을 현대인의 체질에 맞게 넣어 개발한 '원방우황청심원액'은 생약제제 고유의 불쾌한 맛을 없애고 환제의 제형을 액제로 바꿔 복용이 간편하도록 했다. 주 원료인 우황은 심혈관 질환에 뛰어난 약재로 알려지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시중 국산 '하수오'의 대부분은 진짜 하수오가 아니라 '이엽우피소'를 잘라서 가공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수오(Polygonum multiflorum)와 이엽우피소(Cynanchum auriculatum)는 각각 마디풀과와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식물. 하수오는 탈모방지, 강장 효과가 있는 약재로 널리 쓰이지만 이엽
최근 갑상선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대여성암전문병원(원장 김승철)이 수술 없이 갑상선 결절(혹)을 없애는 ‘고주파 치료 클리닉’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병원에 따르면 갑상선 고주파 치료는 양성인 갑상선 결절을 가진 환자에게 시술하며, 갑상선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되었지만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도 시술할 수 있다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10만5000명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무료로 이루어져 접종비(1만5000원) 부담을 줄이게 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 및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약 10만5천명에 대해 무료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료접종 이용권을 16일부터
소비자들의 대다수가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난 6월,7월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일반의약품과 관련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1970명 가운데 1312명, 66.5%가 약국외 판매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반면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 확대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전체의 17.6%에
영리 의료법인을 도입되면 의료비가 상승하고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지만 소비자 선택권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5월 공동 발주해 한국개발연구원(KDI)와 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필요성 연구'에 대한 용역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공청회 등 여론수렴 과정
“피임약을 이용해 생리일을 지연시키려면 2주전부터 여유 있게 조절하는 것이 좋으나 최소한 생리 예정일 5일전부터는 복용을 시작해야 합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곽미영 위원은 겨울 스파 여행을 앞두고 생리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지역별로 속속 오픈한 대형 스파와 워터파크가 겨울철 인기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
신축 아파트의 실내공기 오염이 입주 후 2개월까지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의 공동주택 오염도 변화추이 연구 결과, 아파트 입주시 입주자들의 약 50% 이상이 실내개조, 새 가구나 생활용품을 구입한 것이 원인으로 판단됐다. 또 대부분의 오염물질은 온·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폼알데하
새해에는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제네릭) 가격을 상향 조정하고,한국 보건의료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투자유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노동부 등과 함께 14일 오전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서민 고용분야 2010년 합동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제네릭) 가격을 특허만료전 오리지날 약가의 72%에서 80%로 상향 조정하는 등 약가 우
2010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에 4259명(4066명 모집)이 응시해 1.0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잠실고등학교 등 전국 6개 고사장(서울 2곳)에서 13일 실시된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10시 정각부터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4개과와 정신과(선택) 등 5개 과목에 대한 시험이 진행됐다. 전체 원서접수자 4
거식증 등 섭식장애로 손상된 치아의 경우 전문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섭식장애 전문치과인 루덴치과(원장 이재휴)는 최근 섭식장애 전문치료 프로그램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이 병원 신동렬 박사는 “그동안 섭식장애 치과치료는 대부분 손상된 치아의 복구나 충치치료에만 국한돼 이루어졌다.”며 “섭식장애 환자
내년부터 의료, 의약 등 서비스산업 개방이 가속화된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선진화를 골자로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보고할 계획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내년에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서비스 산업 선진화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며 연구개발 투자에 세제지원 확대, 신성장동력산업 지원이 주요 추진 사안"이라면서 "의료
임신 전후에 엽산을 복용하면 태아의 신경관결함만이 아니라 심장결함도 막을 수 있다고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가 밝혔다. 네덜란드 라드바우드(Radboud) 대학 잉그리드 반 베이눔(Ingrid van Beynum) 박사는 엽산이 태아의 이분척추 같은 신경관결함외에도 심장중격결손 같은 심장결함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건강보험 재정이 11월말 현재 4078억원 흑자이나, 12월 적자요인으로 불안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당년도 4078억원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12월의 경우 보장성강화 및 보험급여비의 지급일수 증가 등에 따라 약 3300억원(±1,0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는 것. 따라서 올해 말
□ 어린이에게 약을 복용시킬 때에는 어른이 복용하던 약의 절반을 먹이지 않도록 의약품 용기와 포장지에 있는 의약품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가정에서 어린이가 안전하게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담고 있는 ‘어린이 의약품 복용 방법’ 리플렛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혼합농도 패널’ 표준품을 확립하여, 관련업체에서 C형 간염바이러스 진단제제 개발이나 품질 관리시 활용 가능하도록 12월 14일부터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혼합농도 패널’이란 항체 농도가 강양성에서 약양성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