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올 2분기 매출 4122억원, 영업이익 166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신규 제품 수주 성과에 따른 3공장 가동률 상승과 코로나 관련 제품의 판매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5억원(34.0%↑),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본격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7억원(105.7%↑) 늘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각각 ,514억(58.1%↑), 925억원(124
보령제약은 올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4.47% 증가한 1419억원이라고 27일 공시(잠정)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은 크게 줄었다.영업이익은 전분기(137억원)에 비해 37.96% 줄어든 85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분기 171억원에서 12억원으로 92.91% 감소했다.
국내 의료진이 티아졸리딘디온 계열 '피오글리타존(액토스)'을 이용해 췌장 내 β-세포를 보호하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 기전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영남대병원 원규장ㆍ문준성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치료제 '액토스(피오글리타존)'가 인슐린 분비세포인 β-세포를 포도당독성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새로운 기전을 밝혀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생화학ㆍ분자생물학 계열의 상위 7%에 속하는 'Redox Biology(IF: impact factor=11.7)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미럼 파마슈티컬스(대표 크리스 피츠)와 소아희귀간질환 신약인 '마라릭시뱃(Maralixibat)'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미럼은 현재 마라릭시뱃의 ▲알라질증후군(ALGS)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답즙정체증(PFIC) ▲담도 폐쇄증(BA) 적응증에 대한 미국 및 유럽 허가 절차와 임상을 진행중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ALGS'과 'BA' 적응증에 대해서는 현재 간이식 외 허가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마라릭시뱃
GC녹십자랩셀이 2분기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이 29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억원, 14억원을 기록했다.사업 부문 별로는 코로나19 검체검사 수요가 높아지며 주력 사업인 검체검진 매출이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 물류 매출도 전년 대비 51.6% 성장하며 호실적을 냈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 사업을 영위하는 연결 자회사 지씨씨엘
글로벌 제약강국 미국이 신약개발에만 치중한 나머지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무역협회가 26일 발간한 '전 세계 의약품 공급망의 변화와 우리 수출의 경쟁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3월 현재 미국 의약품 제조시설은 당당 부분 해외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제네릭의약품 제조시설의 경우 대부분 해외로 이전해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원료의약품의 경우 낮은 생산원가, 상대적으로 약한 환경 규제 등의 영향으로 전체 FDA 규제 대상 약물 중 73%, 제네릭의약품 중 87%의
휴온스그룹이 판교 신사옥에서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비상을 꿈꾼다.휴온스그룹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립한 그룹 통합 신사옥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실현해 제2의 도약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휴온스그룹 판교 신사옥은 지상 10층ㆍ지하 5층 규모로, 연면적이 3만8489평방m에 달하고 계열사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내부는 크게 사무공간, 휴게공간, 전시공간으로 구성됐다. 사무공간과 휴게공간은
코로나 이후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필수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박천일)이 27일 발표한 '전 세계 의약품 공급망의 변화와 우리 수출의 경쟁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 속에서도 2020년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전년 대비 139.1% 증가한 5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순위는 9위에
삼진제약(대표 장홍순ㆍ최용주)은 자사 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를 통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엘라스틴100 콜라겐300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피부를 지지하는 강성 단백질 섬유인 콜라겐은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섭취하고 있다. 그러나 콜라겐과 더불어 피부 조직의 유연성, 신축성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엘라스틴도 함께 섭취하면 좋다는 사실을 아는 소비자들은 많지 않다.엘라스틴은 강성 단백질인 콜라겐을 잡아주는 탄성 단백질 성분으로 진피 내 엘라스틴이
한독(대표 김영진ㆍ백진기)과 제넥신(대표 성영철ㆍ우정원)은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이 지난 19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은 난치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연구개발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개발 업체에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GX-H9는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에 따라 규제 수수료 절감, 임상 프로토콜 지원, 연구 보조금 지원, 희귀의약품 허가 취득 시 10년간 시장 독점권의 혜택
JW중외제약은 장애인의 고용 창출을 위한 '드림버스' 사업을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드림버스 사업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 임직원 통근버스를 인근 지역에 소재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 직업재활 운영에 활용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JW중외제약은 JW당진생산단지 통근버스와 함께 운행인력, 유류비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무상 제공한다. 복지관은 지원 받은 버스를 장애인들의 직업준비를 위한 외부활동, 취업 전 교육 등에 활용한다.JW중외제약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이달부터 월 1회 드림
삼성제약이 최근 '임의제조'로 보건당국에 적발됐다.허가사항과 다르게 임의로 첨가제를 사용해 의약품을 제조했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6개 품목이 판매 중지된 것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삼성제약을 포함해 올들어 임의제조로 적발된 제약사는 37곳으로 늘었다. 제조 및 판매 중지된 품목은 75개에 달한다. 지난 3월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에서 불거진 임의제조 사태는 그간 제약사들의 생산현장에서 관행처럼 이뤄지던 고질적인 원가절감의 '적폐'로 지적되고 있다. 주목할 적발 사유가 '변경허가를 받지않은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항혈소판제 ‘실로스타졸(Cilostazol)'의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제제에 대해 기술 특허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실로스타졸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혈관의 이완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동맥경화증, 뇌경색 등에 사용되는 약학제제다.이번 특허는 특정 반응 용매를 일정 온도 및 교반시간으로 반응시킴으로써 입도가 매우 작고 용해도가 개선된 실로스타졸을 고수율, 고함량으로 수득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이렇게 수득한 실로스타졸은 수율이
한미약품그룹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이중항체 기반의 ADC 항암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과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김용주, 이하 레고켐)는 22일 북경한미가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를 적용한 차세대 ADC(항체-약물 결합체, Antibody-Drug conjugates) 공동 연구 및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북경한미약품이 보유한 서로 다른 2개의 항원에 결합하는 이중항체 물질에
한독(대표 김영진ㆍ백진기)은 지난 20일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 '재즈 파마슈티컬'과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빅시오스'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재즈 파마슈티컬은 신경과 및 항암 분야에서 출시된 의약품과 초기 및 후기 개발 단계의 신약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75개국에서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독은 2015년 재즈 파마슈티컬과 중증 간정맥폐쇄증 치료제 '데피텔리오'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
구내염치료 일반의약품인 '아프니벤큐'의 제조사인 코오롱제약과 일동제약의 코마케팅 계약이 중간에 갑자기 해지되는 일이 벌어졌다.코마케팅 계약은 보통 1년 단위로 양측이 특별히 이의제기를 하지 않는 이상 매년 갱신되는게 일반적이다. 코오롱제약과 일동제약도 다르지 않았다.그러나 7개월 만에 계약이 중간에 해지되는 이례적인 사건(?)이 벌어지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측은 지난 1월11일 아프니벤큐 유통 및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일동제약은 약국 유통, 코오롱제약은 도매 유통을 각각 맡기로 합의했다.아프니
국내 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인 제뉴원사이언스(대표 김미연) 중앙연구소가 2021년 하반기 경력 및 신입사원 공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제뉴원 중앙연구소는 경쟁력 있는 R&D와 자체 개발 신약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경력직 모집 직무는 ▲제제연구(개량신약ㆍ제네릭) ▲제제연구(고형제) ▲분석연구 ▲R&D 전략(연구기획) ▲신약연구이며 신입직은 ▲제제연구 ▲분석연구다.지원 자격으로는 경력직의 경우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신입직은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22년 2월 졸업예정자
유유제약(대표 유원상)이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의 무좀치료제 라미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레스콜, 뇌전증 치료제 테그레톨 시리즈 등 전문의약품 5종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8월1일부터 국내 모든 병ㆍ의원을 상대로 라미실ㆍ레스콜과 테그레톨 3종 시리즈 유통과 영업마케팅 등 프로모션을 단독으로 진행하게 된다.라미실정은 테르비나핀 염산염 단일성분으로 족부백선, 체부백선, 고부백선(완선), 손ㆍ발톱진균증에 처방되는 백선(무좀) 치료 전문의약품이다. 레스콜엑스엘 서방정은 플루바스타틴나트륨
증권거래소 상장 제약사 35곳 가운데 ‘부가가치율’이 가장 높은 곳은 종근당홀딩스며 가장 낮은 기업은 삼성제약으로 나타났다.부가가치란 기업이 만들어낸 가치로서 경영분석의 지표로 활용되는데 부가가치율이 낮으면 제조업 혁신활동 등에서 미흡하고 제품 구조의 고도화가 지체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제약ㆍ바이오업계의 경우 매출이 비교적 많은 상위사일수록 부가가치율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바이오를 주력으로 하거나 지주회사의 경우 부가가치율이 높았다.한국생산성본부의 '기업별 부가가치 분석지표자료'와 각 제약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