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희귀ㆍ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26일~28일(현지 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표적항암요법 학술대회(ESMO TAT 2024)에서 PHI-501의 난치성 대장암 치료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PHI-501은 난치성 고형암을 유발하는 BRAF, KRAS, NRAS 등 돌연변이에 대한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PHI-501의 난치성 대장암 치료 관련 전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PHI-501의 전임상
"HER2 양성 위암은 10여 년 이상 표준치료요법이 표적치료제-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에 머물러 있었는데, '키트루다' 허가로 HER2 양성 전이성 위암 환자들이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건 의미가 큽니다.”한국MSD(대표이사 김알버트)가 16일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GEJ) 선암 1차 치료 적응증 국내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는 “HER2 양성 위암은 국내 위암 환자의 10~20%에서 나타나는데, 다른
다림양행(대표 정환규)이 지난 10월 출시한 혁신적인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 치료재료 ‘유니포트 V3(Uni-port V3ㆍ사진)를 국내 대형병원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유니포트 V3’는 기존 복강경 수술 방식과 달리 단 12mm의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는 기존 유니포트 제품들이 3~5cm절개창을 필요로 했던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김상운(사진) 교수팀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이 제품은 환자의 빠른 회복을 가능하게 하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작은 절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7일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사시투주맙 고비테칸ㆍ사진)’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트로델비의 국내 출시 의의와 국내 암 환자에게 기여하기 위한 항암제사업부의 포부를 밝혔다.행사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의학부 이주연 상무가 항암제 포트폴리오 개발 현황과 청사진을 전달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김지형 교수가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교수가 트로델비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 및 환자의 삶의
유한양행의 ‘렉라자’(레이저티닙)와 얀센의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폐암 임상에서 경쟁약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보다 전체 생존기간(OS)에서 유리한 경향이 나타났다.이 같은 내용은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3)에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조병철 폐암센터장이 공개한 렉라자+리브리반트 1차 치료 효과를 담은 마리포사(MARIPOSA) 임상시험 데이터에서 나타났다.조병철 교수 발표에 따르면 추적관찰 22.0개월 시점에서 EGFR 돌연변이 비소
동아에스티가 신약 개발을 위해 국내제약사들과 맞손을 잡으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체별로 강점을 보이는 분야에 대한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10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들어 GC녹십자ㆍHK이노엔ㆍ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ㆍ심플렉스 등과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개발 타깃이 되는 질환을 보면 면역질환, 비소세포폐암, 난치성암, 폐암 등으로 다양하다.동아에스티는 GC녹십자와 면역질환 신약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면역질환 중 만성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의 옵디보(니볼루맙)이 6일 개최한 옵디보 위암 1차 치료제 급여 등재 기자간담회에서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는 "옵디보+화학요법 병용요법 치료에 유의미한 반응을 보인 MSI-H 환자군 등에 대해서도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와관련해 나 교수는 "이번 급여 대상에서 제외된 PD-L1 CPS 5 미만 환자의 경우, 기존에 단독으로는 급여가 적용되던 화학요법도 옵디보와 병용 투여할 시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상당히 높다"면서 "앞서 유방암, 난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내달 9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2023 세계폐암학회(IASLC 2023 WCLC)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의 임상 1상 후속 데이터 발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로 개발되고 있는 BBT-176의 제1상 임상시험 후속 데이터로서 ▲1일 2회 복용에 따른 BBT-176의 개선된 내약성 및 복약순응도 ▲변경된 1일 2회 용법 투약군에서 종양의 크기가 30% 이상 줄어든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의 급여가 1차 치료제로 확대될 때까지 이 약물을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렉라자를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의 일부를 폐암치료를 위한 사업의 환원 등 사회공헌 활동 등도 논의하겠습니다"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10일 서울 플라자호텥에서 열린 렉라자 1차 치료 허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유한양행 97년사 오픈 이노베이션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렉라자의 국내 1차 치료 승인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동정적 사용 시행 계획'을 밝혔다.이어 이 회사 김열홍 R&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LECLAZA,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ㆍ사진)의 다국가 임상 3상 결과가 종양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임상종양학회지(JCO)'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JCO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로 '글로벌 논문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가 50.739에 이르는 종양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다.논문 내용은 렉라자 3상 임상시험(LASER301)의 주요 결과를 포함하고 있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4~2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된 국제혈전지혈학회(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 ISTH) 2023 총회에서 자사의 희귀출혈질환 관련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ISTH는 혈액 응고 및 혈전증과 같은 다양한 혈액 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법에 대해 연구하는 전문의학학술대회이다.이번 총회에서 GC녹십자는 개발 중인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Thrombotic Thrombocy
유한양행 폐암치료제 '렉라자(사진ㆍ성분명 레이저티닙)'가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 결과, 뇌전이에서 항종양 효과를 일관되게 입증한 첫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 이하 RWD)가 발표됐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임선민 교수와 국립암센터 종양내과 안병철 교수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연세암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이전에 EGFR-TKI 치료제 사용 후 내성이 생긴 T790M 양성 환자 중 렉라자를 투여 받은 1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지아이이노베이션이 면역항암제 'GI-101'(GII-101-P101, KEYNOTE-B59)의 임상 1/2상 단독요법에서 확증된 완전관해(CR)와 부분관해(PR) 각각 1건씩의 결과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이 같은 결과는 기존 표준 치료에 모두 실패한 4차 또는 5차 이상에서 약물을 투여받는 말기 고형암 환자들이 참여한 초기 임상 세팅에서 나온 것으로 단일 제제로서의 강력한 항암 활성뿐 아니라 기존 항암제들과 병용약제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주목된다. 현재 GI-101 임상시험은 단독요법 56명 및 키트루다와 병용요법 25명
MSD의 ‘키트루다’(Keytruda 펨브롤리주맙ㆍ사진)가 PD-L1 발현과 관계없이 HER2 음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위식도접합부암(GEJ) 1차 치료 임상에서 사망 위험을 화학요법 단독에 비해 22%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결과를 내놓았다.연세암병원 송당암연구소 라선영 교수는 유럽종양학회(ESMO) 가상 총회(Virtual Plenary)에서 키트루다+화학요법의 임상 3상(KEYNOTE-859) 연구의 첫 번째 분석 결과를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KEONITY-859 임상은 ER2 음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김대중)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2일 더플라자 호텔 메이플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진행성ㆍ전이성 위암 치료 환경을 개선한 최초이자 유일한 HER2 표적 ADC '엔허투주'(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ㆍ사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연세암병원 종양내과(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위암분과 위원장) 라선영 교수가 참석해 'HER2 양성 진행성ㆍ전이성 위암의 치료제 개발 현황 및 10여 년 만에 새롭게 등장한 HER2 표적 치료제 엔허투의 임상적 의의
유한양행이 개발한 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임상 3상에서 우수한 항종양 효과를 입증했다.유한양행은 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렉라자의 1차 치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총회(ESMO Asia)에서 공개된 시험 결과에 따른 1차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PFS)에 대한 분석 결과 레이저티닙 투여군은 20.6개월, '이라사정'(게피티니브) 투여군은 9.7개월로 나타나 레이저티닙 투여군이 게피티니브 투여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19일 연세의료원 에비슨 의생명 연구센터(ABMRC)에서 '연세의료원-동성제약 광역학치료(PDT) 연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현판식에는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를 비롯한 동성제약 임원들과 연세 의료원 이은직 연세대 의대학장을 비롯한김형일 외과학교실 교수 등이 참석했다.현판식 행사엔 연세 의료원 정재호 바이오클러스터 추진단장의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개회사(김경식 외과학교실 주임교수)와 격려사(이은직 의대학장), 연구 경과 보고(김형일 교수)에 이어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제넥신(대표이사 닐 워마ㆍ우정원)은 암 치료 DNA백신 'GX-188E'(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 그리고 면역항암제로 개발중인 'GX-I7'(에피넵타킨 알파)과 BMSㆍ오노의 글로벌 면역항암제인 '옵디보'(니볼루맙)의 삼중병용요법 연구자 주도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하였다고 16일 밝혔다.본 임상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자 임상으로 총 21명의 HPV-16 또는 HPV-18 양성인 재발성ㆍ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R/M HNSCC) 환자를 대상으로 GX-
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은 13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대표 조성진) 및 연세암병원(병원장 금기창)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 연구팀과 진행중인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플랫폼 고도화로 혁신 폐암 신약 발굴' 연구가 2022년 신규 정부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국내 바이오ㆍ의료기술 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 사업' 일환이다.심플렉스가 주관 연구기관이며, 동아에스티와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 개발기관을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내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폐암학회(IASLC 2022 WCLC)에서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로 개발하고 있는 'BBT-176'의 임상 중간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현지시간 12일 발표 내용의 초록이 세계폐암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고 13일 밝혔다.8월 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현지에서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임선민 교수의 구두 발표를 통해 세계 무대에 최초 공개되는 BBT-176의 임상 1상 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