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계에 디자인을 변경하거나 콜라보 또는 한정판 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시각적 요구를 자극하는 마케팅 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 일찍이 '컬러 마케팅'을 활용하는 제약기업도 있다.종근당과 삼일제약은 디자인 리뉴얼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종근당은 지난 4월 첩부제 '케펨플라스타'의 리뉴얼을 통해 외형을 확대한 사례로 꼽힌다. 2016년에 이은 두 번째 리뉴얼이다. SS칼선과 지퍼백을 적용해 사용편의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날카로운 모서리를 둥근 라운드로 처리해 개봉시 손가락이 베이는 위험을 없앴다. 두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이중항체 'IOH-001'의 전임상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의 ‘신약 R&D(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연구-비임상’ 부문 신규과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이뮨온시아는 ‘IOH-001'의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 및 승인까지 2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이뮨온시아의 ‘IOH-001(PD-L1xCD47 이중항체)’은 IMC-001(PD-L1항체)을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개발됐으며, 암세포에 발
한미약품그룹(회장 송영숙) 임원 가족 모임인 한미부인회는 대한결핵협회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 퇴치를 목표로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 질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1953년부터 발행되고 있다.씰 모금 재원은 결핵환자 확인 사업과 취약계층 결핵검진사업, 결핵환자 수용시설 지원 등 다양한 결핵 퇴치를 위한 활동에 쓰이고 있다.한미부인회는 매년 자발적으로 조성한 성금으로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대한콘택트렌즈제조협회(협회장 안성호)와 '안질환 치료 약물이 적용 가능한 기능성 콘택트렌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기술 자문, 연구 지원, 외부 수탁 등 공동 연구 수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또한 시험 및 분석에 필요한 장비 활용, 제품화와 생산 및 마케팅 활동을 위한 정보 공유 등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기능성 콘택트렌즈 제품화를 위한 자동화 및 대량 생산과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회
국내 제약ㆍ바이오기업들이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이란 피부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 코스메틱(cosmetic)의 합성어로 국내 제약ㆍ바이오기업들이 독자 브랜드를 앞세우며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현재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진출한 주요 기업은 ▲동국제약 ▲일동제약 ▲파마리서치 ▲아이큐어 ▲휴젤 ▲동화약품 ▲동아제약 ▲HK이노엔 ▲JW중외제약 등이다. 제약기술을 활용해 시장진입을 노리는 비제약기업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동국제
한미약품그룹은 17일 한미약품의 커뮤니케이션실 박중현 상무와 김나영 상무(개발)를 전무로 승진 발령하는 등 18명의 2022년 새해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상무에는 한미약품의 안영길 이사(연구센터 합성신약) 등 3명이 승진했다. 초임이사에는 한미약품 최진명 팀장(팔탄공단 품질, 세파) 등 10명이 승진, 발탁됐다.◇승진▲상무→전무 : 박중현(커뮤니케이션실)▲상무→전무 : 김나영(개발)▲이사→상무 : 안영길(연구센터 합성신약)▲이사→상무 : 김병후(팔탄공단 생산)▲이사→상무 : 김현철(
토털헬스케어산업을 지향하는 제약사들이 앞다퉈 의료기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의약품 중심의 기업 체질을 관련 분야인 의료기기로 확장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찾기위한 포석이다. 올해도 몇몇 제약기업이 의료기기 분야를 신규사업목적에 포함시키는 등 탈(脫)의약품으로의 체질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는 분위기다.GC녹십자는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메디스, 진스랩 등 각종 의료기기와 체외진단용의약품을 제조 판매하는 3개 계열사를 산하에 두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사람 외에 동물로 진단사업을 확대하는 등 의료기기와 진단검사
한미약품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유일 정부 주관 브랜드대상의 최고 포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한미약품(대표 우종수ㆍ권세창)은 16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이 회사 대표로 참석해 수상했다.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으로 창의적 브랜드경영 체계를 도입해 산업 경쟁력 향상 및 국가
유가증권ㆍ코스닥시장 상장 제약ㆍ바이오기업 6개 업체가 12월 현재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돼 벌점을 받거나 제재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개 업체는 ▲하나제약 ▲에스씨엠생명과학 ▲케어젠 ▲오스코텍 ▲피씨엘 ▲유바오로직스 등이다. 또 삼성제약과 CMG제약은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아 공시 이행 여부와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심의 결과에 따라 제재 수위가 정해질 전망이다.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하나제약은 지난달 2일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돼 벌점 4점을 부과받았다.하나제약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차기 이사장에 윤성태 부이사장(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빌딩에서 제11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윤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윤 부회장은 지난 1987년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후 1989년 한국IBM에 입사해 개발업무를 담당하다가 1992년 선친이 운영하던 광명약품공업에 합류해 본격 경영수업과 함께 제약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1997년 광명약품 대표, 2003년 휴온스 대표 등을 역임하고 2016년부터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원기회복에 좋은 약재를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보양식품 '침향환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종근당 침향환 프리미엄은 주원료인 침향을 17% 함유하고 있으며, 침향과 균형이 맞는 녹용, 마카 외 18가지 약재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원기회복에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침향은 침향나무가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생산하는 진액이 수 십, 수 백 년에 걸쳐 굳어진 약재로 예로부터 동의보감, 세종왕조실록 등을 통해 기력보충, 활력증진, 심신안정 등에 효능이
구강청결제 의약외품 시장(오프라인 판매 기준) 규모가 500억원대 이하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청결제는 일반의약품인 한미약품의 '케어가글'을 제외하고는 모두 의약외품이다. 시장분석기업인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구강청결제 의약외품 시장은 동아제약의 '가그린', 존슨앤드존슨의 '리스테린'이 선두자리를 놓고 각축 중인 가운데 LG생활건강의 '페리오'가 뒤를 따르고 있다.가그린과 리스테린의 경쟁관계는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가그린과 리스테린은 2017년 각각 230억원,
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간 바이오신약 개발, 바이오벤처 투자 활성화 등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으로 ‘제6회 KPBMA 바이오 오픈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를 중심으로 재생의료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정부의 재생의료 분야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주요 변비약(일반의약품) 매출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선두품목인 '둘코락스'(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메이킨큐'(명인제약) 매출이 증가세인 반면, 3ㆍ4위 품목인 '비코그린에스'(코오롱제약)와 '아락실'(부광약품)은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와 유비스트에 따르면 '둘코락스에스'는 2019년 131억원이던 매출이 올 3분기(누적) 현재 129억900만원으로 1분기를 남긴 시점에서 2년 전 매출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런 추
전국 1000여명의 약사들이 한미약품의 어린이영양제 ‘텐텐’과 1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눈앤’을 ‘굿 브랜드’(GOOD BRAND)로 선정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대한약사회 기관지 약사공론이 전국 약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회 KOREA PHARM AWARD에서 이 두 제품이 어린이 종합 영양제 부문과 인공눈물 부문의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3년마다 한번 진행되는 이 시상은 올해 2회째이며, 2018년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의약품업종에 속한 제약기업 42곳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이 13조170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26% 증가한 것이다. 한국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의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올 3분기 누적실적에 따르면 의약품업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42% 늘어난 1조6764억원이며 순이익은 17.14% 오른 1조3350억원으로 집계됐다.의약품업종은 그러나 주요 업종과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비교에서 영업이익만 10위권 안에 들었을뿐 매출
일반의약품 탈모치료제시장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원톱'인 동국제약의 독주 속에 현대약품, 한올바이오파마가 뒤를 쫓는 형세를 보이고 있다. 탈모치료제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각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탈모환자가 증가하면서 유망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현재 국내 일반약 탈모치료제시장은 20개 제품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1위는 7년 연속 매출 1위를 놓지 않고 있는 동국제약의 '판시딜'이다.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 데이터에 따르면 판시딜은 2017년 86억원, 2018년 90억원, 2019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에 미얀마 베데스다병원 장철호 원장과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문영수)이 각각 선정됐다.올해 20회를 맞이한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및 의료봉사단체를 선정해 지난 2002년부터 수상하고 있다.수상자와 수상단체에는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된다.수상자인 장철호 원장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12개국에서 15차례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코로나19의 선제적 조치인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돌파감염과 변종이 출현하자 국산 치료제 개발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기대했던 백신 접종을 통한 사회적 집단면역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 치료제 필요성이 강하게 요청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국산치료제 개발에 나선 제약ㆍ바이오기업은 16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순수 완제의약품 생산 제약기업은 종근당, 신풍제약, 대웅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화약품 그리고 최근 '참전'을 선언한 일동제약과 대원제약 등 총 7곳이다. 일양약품, GC녹
동아에스티(대표 회장 엄대식)는 의사 전용 의료 지식 공유 플랫폼 '메디플릭스(MEDIFLIXㆍ사진)'를 지난 1일에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메디플릭스는 온라인에서 원하는 의료 정보와 지식을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에서도 편리하게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의료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동아에스티 온라인 학술정보 제공 포털 '쇼 타임(Show Time)'을 리뉴얼한 메디플릭스는 의료를 뜻하는 'Medical'과 영화를 뜻하는 'Flicks' 합성어다. 의료계 영상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