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 간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을 이끌어 온 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맞아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 달성’ 등 혁신 비전을 공식화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9년에 FDA 승인을 획득한 뒤 전세계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대웅제약(대표 박성수ㆍ이창재)은 지난 20~23일 3박 4일 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의 백미는 행사 첫날인 20일 ‘나보타
위식도 역류질환치료제 시장을 휩쓸고 있는 P-CAB 제제에 새로운 경쟁자가 조만간 가세할 전망이다.케이캡과 펙수클루가 이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후발주자 등장으로 전체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일약품 신약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정20mg'(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에 대한 시판을 승인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6월 자큐보에 대한 신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허가까지는 약 10개월이 걸렸다.자큐보정은 국내제약사가 허가받은 37번째 신약이며 P-CAB 제제 중에서는 네
펙수클루가 국내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이 마이너스 성장한 반면,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은 모두 성장했다. 특히 펙수클루는 57%라는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3세대 치료제 P-CAB의 성장을 주도했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국산 34호 신약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중국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에 도전한다. 헬리코박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절반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대웅제약(대표 박성수ㆍ이창재)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를 위해 펙수클루의 1상ㆍ3상 임상시험계획을 동시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할 예정이다.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강해 위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헬리코박터균을 제
국내에 보툴리눔 톡신제제로 널리 알려진 휴젤이 최근 대만 합작사인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의 나머지 지분 전량(15만6800주)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키고 동남아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휴젤이 보톡스 제제의 세계화 전략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간과 눈가주름을 개선하고 근육이완 및 흉터를 개선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메디컬 에스테틱 제제다. 흔히 ‘보톡스’로 알려진다.이러한 보툴리눔 톡신제제는 대웅제약의 ‘나보타’와 함께 국내시장 점유율 1ㆍ2위를 다투며 세계시장 진출 경
새로운 치매 예방 대체제 니세르골린 성분 제품이 올해 3월(3개 품목), 4월(4개 품목)에 이어 5월에는 26개 품목이 무더기로 보험에 진입한다.업계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급여에 진입하는 26개 제품 중 ▲노비엠헬스케어(니세르메디정) ▲마더스제약(니세엠정) ▲대웅바이오(대웅바이오네세르골린) ▲씨티씨바이오(씨티온정) ▲유앤생명과학(니세론정) ▲종근당(넥스콜린정) ▲경동제약(경동니세르골린정) ▲고려제약(뉴로고린정) ▲동국제약(사미골린정) 등은 기준요건을 충족해 급여 상한액 424원에 등재된다.또 기준요건을 1가지만 충족해 급여 상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와 사업개발 분야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4년도 상반기 Global Business Development(GBD) 교육’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 참가는 글로벌 사업개발에 관심 있는 제약분야 종사자 누구든지 가능하며, 5월 17일 오후 5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신청 및 참가와 관련한 내용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교육 홈페이지(교육통합센터) 메인 메뉴 내 ‘GBD 전문교육’을 참고하면 된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기업의 GBD 전문
국내에서는 허가를 받고도 급여 장벽을 넘지 못해 한번 팔아보지도 못한 건선약 '오테즐라'의 제네릭이 첫 국내 허가를 받았다.국내에서 빛 조차 보지 못한 오리지널인 오테즐라는 이미 허가가 취하됐으나 특허만 남아 제네릭 출시가 요원한 상황이었다.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웅제약 '압솔라', 동구바이오제약 '오테밀라', 동아에스티 '오테리아', 종근당 '오테벨' 등 4개 품목을 국내 승인했다. 이들 제품의 주성분은 아프레밀라스트로 한국암젠 건선약 오테즐라 제네릭이다.오테즐라는 2017년 세엘진이 국내 허가를 받은 약이다. 하지만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나보타 DEE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DEEP(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미용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있게 학습하고 견해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나보타 DEEP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남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별 나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멕시코 발매 초읽기에 들어갔다.대웅제약(대표 박성수ㆍ이창재)은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멕시코는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원을 넘었고 2029년에는 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멕시코의 대표 제약사 목샤8(Moksh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9배가 넘는 총 931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와 1950억 원으로 증액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회사채 발행에 앞서 지난 2일 무보증 회사채 1000억 원 모집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바 있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3780억원, 3년물 600억원 모집에 5530억원의 자금이 대거 몰려 총 931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수요예측에만 목표액 대비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수요예측 ‘완판 흥행’에 따라 대웅제약은 당초 목표액 1000억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이 제약업계 최초로 선보인 유튜브 숏 시트콤, ‘D-오피스(디오피스)’가 유례 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월 D-오피스가 첫선을 보인 후 대웅제약 유튜브 구독자 수는 3개월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D-오피스는 대웅제약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홍보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공감 웹 드라마다. ‘딱딱하고 보수적일 것 같다’는 제약회사에 대한 편견을 탈피해 2030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대웅의 유연하고 활기찬 기업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웅제약은 콘텐츠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항혈전제 성분인 클로피도그렐에 대한 회수 조치가 확산되는 가운데 제조소 변경 업체들이 일부 혼선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문제가 된 품목은 제조소 변경 이전에 유통된 품목이지만 바뀐 제조소에서 생산한 품목까지 회수되는 게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후 이달 3일까지 총 26개 클로피도그렐 성분 제품이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다. 회수 사유는 시판 후 안전성 시험에서 기타 유연 물질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장기보존시험은 최대 3년간의 소비기한을 가진 의약
올해 1분기에는 국내 휴젤의 ‘레티보’를 비롯하여 MASH 치료제 ‘레즈디프라’(Rezdiffra), 유전자 편집기술이 적용된 ‘카스제비’(Casgevy) 폐동맥고혈압 혁신 치료제 ‘윈리베어’(Winrevair) 등이 FDA 신약 승인을 받았다.2분기부터는 국내 제약사인 HLB, 유한양행의 신약 후보 물질들이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기대가 넘친다. 또 올해 FDA 승인을 기다리는 국내의 신약 후보 물질들이 승인 번호표를 들고 기다리고 있다. 5월에는 HLB의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 3분기경에는 유한양행의 ‘렉라자’의 신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이 지난 1일 기준 누적판매 300만병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5월 처음 선보인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출시 6개월차에 100만병 판매를 기록한 뒤 불과 1년도 안된 11개월차만에 300만병을 넘겼다.대웅제약은 그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능성 성분이 꼼꼼하게 설계된 ‘에너씨슬 퍼펙트샷’ 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 1020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수능, 봄 시즌 등에 맞춰 프로모션과 콜라보 에디션 출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인기 이모티콘 ‘와다다곰’과 협업해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 봄 피크닉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콜라보는 '에너지'하면 동시에 떠오르는 인기 캐릭터 '와다다곰'과 대웅제약의 대표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이 만나 성사됐다. 와다다곰은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곰 캐릭터 이모티콘으로 귀엽고 표현이 풍부해 1020세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대웅제약은 ‘지치지 말고 봄 피크닉 가자!’라는 콘셉트로 와다다곰 캐릭터가 그려진 굿즈 '피크닉 매트'와
클로피도그렐 성분 항혈전제에 대한 불순물 검출로 인한 회수 품목이 확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 첫 시작은 대웅바이오가 제조한 품목에서 불순물 검출이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현재는 서울제약, 이연제약 등에서 제조한 품목에서도 불순물이 검출돼 회수 품목이 늘어났다.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클로피도그렐을 주성분으로 하는 16개 품목에 대한 회수 명령을 내렸다. 회수 사유는 시판 후 안전성 시험에서 기타 유연 물질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장기보존시험은 최대 3년간의 소비기한을 가진 의약품을 대상으로 장
대웅제약이 종근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공동 판매 전선을 구축한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동반성장의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ㆍ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의 ‘1품1조(1品1兆)’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사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ㆍ허가ㆍ마케팅ㆍ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두루 맡으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했으며 2011년부터 미국에서 Daewoong America 법인장을 역임하
대웅과 대웅제약이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대웅(대표 윤재춘)은 제 64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지난해 7월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윤재춘 대웅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결과로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