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는 내년 말까지 15억 달러를 절감하기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인력의 6%를 감원할 예정이다.회사는 26일(현지시간) 이번 해고는 약 2200명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며 실험용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축소하고 사무실과 실험실을 통합하는 등 슬림화를 통해 지출을 줄인다고 설명했다.1분기 실적과 함께 발표한 구조조정 관련 성명에서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토퍼 보어너는 “우리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프로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BMS는 화이자와 함께 판매하는 혈액 희석제 ‘엘리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혈액응고 단백질을 정기적으로 주입해야하는 희귀출혈장애 치료법으로 화이자의 혈우병 B 유전자 치료제 ‘베크베즈’(Beqvez)를 26일(현지시간) 승인했다.혈우병 환자는 응고인자라는 단백질 생산을 조절하는 유전자에 결함이 있어 부상이나 수술 후 자연 출혈은 물론 심각한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주로 남성에게 영향을 미친다.화이자의 1회성 치료법인 베크베즈는 아데노관련 바이러스(AAV adeno-associated viral) 기반 유전자 치료제로 1주일 또는 한 달에 여러 번 정맥주입하는 대신, 환자의 몸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최하는 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 시상식이 25일 개최됐다.올해로 3회를 맞는 박만훈상 수상자에는 ▲세계 최초 경구용 콜레라 백신 개발에 성공한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얀 홈그렌(Jan Holmgren) 교수 ▲주요 코로나19 백신에 활용된 기술을 개발한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 바니 그레이엄(Barney Graham) 교수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제이슨 맥렐란(Jason McLellan)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서울 중구에 위치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열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결정한 희귀질환치료제 일라리스의 근거자료 등 제출 조건부 ‘급여 적정성’ 인정을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26일 노바티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약평위 심위에서, 일라리스는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가족성 지중해 열(FMF)의 적응증에 대해 향후 제약사의 근거자료 등 제출 조건부(기심의 결과 유지)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는데 이를 수용했다.한국노바티스는 "일라리스 급여를 기다리는 환자 및 보호자들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 준비로 여념이 없다. 특히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등으로 면역력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으로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 많다. 주는 이도, 받는 이도 만족스러운 맞춤형 건기식을 소개한다.◇온 가족의 편안한 장을 위한 네이처위드 ‘프로바이오틱스 100억’프로바이오틱스 100억은 총 7종의 유산균을 넣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활동이 원활하도록 하며 아연을 함유하여 온 가족의 장 건강 및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준다. HOWARU Rhamnosus HN00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지난 4월 17일~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SEA Healthcare and Pharma Show (SEACare) 2024'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 협력 논의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SEA Healthcare and Pharma Show(SEACare)는 의료 및 제약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아시아 시장에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가지는 행사다. 올해 한국 기업중에서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유일하게 참석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산전산후 및 생애전주
2018년~2023년 6월까지 최근 5년간 허가된 의약품 중 40%가 품목갱신에 실패하거나 품목갱신 미신청, 자진 취하 등으로 퇴출됐다. 또 지난해에는 73%가 품목갱신에 성공하여 예전보다 갱신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생물 의약품은 갱신율이 73%화학 의약품 60%보다 높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약품 품목갱신 결과를 공개했다.의약품은 품목허가 유효기간(5년)을 부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 시행(2018년~) 이후 ‘첫 5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제약기업 홍보 실무진들의 모임인 홍보전문위원회(이하 홍전위)는 25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최천옥 한림제약 상무를 위원장으로 재추대하는 등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부위원장에는 문종훈 종근당 이사, 이택기 동화약품 이사, 최재호 대원제약 부장이 임명됐다. 총무단 사무국장은 노석문 안국약품 부장, 총무는 이용석 신풍제약 부장과 건일제약 이혜정 부장이 맡았다. 위원장을 포함한 집행부의 임기는 2년이다.최천옥 위원장은 “다시 한번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지씨셀(대표 제임스 박)은 자사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새로운 임원진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고재무관리자(CFO) 겸 부사장으로 네하 크리슈나모한(Neha Krishnamohan)을 선임하고 제니퍼 부시(Jennifer Bush)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네하 크리슈나모한 CFO는 듀크 대학에서 의생명 공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Arcutis Biotehrapeutics의 이사회 임원, 카이네이트 바이오파마(Kinnate
지난 30년 간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을 이끌어 온 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맞아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 달성’ 등 혁신 비전을 공식화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9년에 FDA 승인을 획득한 뒤 전세계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대웅제약(대표 박성수ㆍ이창재)은 지난 20~23일 3박 4일 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의 백미는 행사 첫날인 20일 ‘나보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CTX-009’가 미국 FDA로부터 신속심사 지정(FTD)을 받았다.CTX-009의 글로벌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컴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는 25일(현지시간) 이전에 치료 경험이 있는 전이성 국소 진행성 담도암(BTC) 환자 치료를 위해 파클리탁셀(paclitaxel)과 병용하는 이중특이성 DLL4/VEGF-A 항체인 CTX-009가 FDA로부터 신속심사 지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CTX-009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약물로 국내 상업화 권리를 한독에 기
GSK는 미국델라웨어 연방법원에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을 코로나19 백신의 메신저 RNA(mRNA) 기술과 관련된 GSK 특허를 침해했다고 고소했다.GSK는 소송장에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코미나티’(Comirnaty) 백신이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10년 이상 전에’ 개발된 mRNA 백신 혁신에 대한 회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GSK는 소장에서 자사의 특허는 과학자들이 2008년에 개발하기 시작한 취약한 mRNA를 인간 세포로 운반하는 기술을 포함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2015년 노바티스 백신 사업부의 일부를 인수
MSD(머크)와 아스트라제네카의 1분기 매출이 호조세다.MSD는 25일(현지시간) '키트루다'(Keytrudaㆍ사진)의 1분기 매출은 69억5000달러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66억60000 달러를 뛰어넘는 성적이다.이 회사는 이런 성과은 블록버스터 암 치료제 키트루다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바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키트루다는 지난 몇 년 동안 MSD의 주요 매출 동력이었으며 2026년까지 300억 달러 매출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캐롤라인 리치필드 MSD 최
약가 인하에 불복한 메디카코리아 고혈압 치료제 텔미산타정 등 5개 품목이 법원으로부터 집행정지가 인용되어 6월 28일까지 급여 상한가가 유지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집행정지’를 안내했다.복지부의 이 같은 약가 인하 보류 결정은 서울행정법원 제6부가 4월 15일 제약사들이 제기한 집행정지에 대해 잠정 인용 선고했기 때문이다. 메디카코리아의 약가 인하 보류 품목은 ▲텔미살탄정40mg ▲텔미살탄정80mg ▲메디로텐정5/160mg ▲메디로텐정5/80mg ▲라베움정20mg 등이다.메디카코리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신약 'HL036'(성분명 탄파너셉트)의 세 번째 미국 임상 3상이 조만간 시작된다. 이미 진행된 두번의 임상 3상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1차 평가지표 달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앞서 진행된 임상 지표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입증된 셔머테스트를 1차 평가지표로 설정한 데 따른 것이다.26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신약 HL036의 미국 FDA에 세 번째 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안구건조증 시험대상자에서 HL036 점안액 0.25%와 1.0%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25일 자회사 크로엔의 보유 지분 약 50%를 HLB바이오스텝에 매각했다고 공시로 밝혔다.이번 매각으로 강스템바이오텍은 크로엔의 최대주주 지위를 HLB바이오스텝에 넘겼으며, 이에따라 크로엔의 경영권은 HLB바이오스텝에서 맡는다.회사는 사업개편이 필요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회사는 지분 매각 파트너로 HLB바이오스텝을 선정한데 대해 국내 최대 비임상 유효성 평가 전문기업으로, 크로엔의 육성 잠재력과 사업적 시너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종근당이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대체제인 니세르골린 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종근당이 신청한 니세르골린 성분 저용량 ‘넥스콜린정10mg’을 허가했다.현재 니세르골린 성분 품목은 30mg이 주력 품목으로 이번에 허가받은 10mg 저용량은 오리지널사인 일동제약의 '사미온정'과 제네릭으로 가장 허가받은 한미약품만 보유하고 있다. 또 일동제약은 10mg 이외에 5mg 저용량도 보유하고 있다.식약처는 니세르골린 5,10mg 저용량과 30mg 고용량의 적응증을 다르게 허가했다.구체적으로 저용량 제품은 ▲뇌경색
환인제약이 명인제약에 이어 치매치료제 성분인 메만틴 고용량 20mg 구강붕해정을 승인받았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환인제약 '환인메만틴오디정20mg(메만틴염산염)'이 국내 허가 승인됐다. 이 약제의 오리지널은 한국룬드벡 '에빅사정'으로 중등도~중증 알츠하이머병 치료 등에 쓰인다.환인제약은 기존 환인메만틴정 10mg, 환인메만틴오디정 5mg, 10mg에 더해 이번 고용량 구강붕해정을 승인받아 환자의 용량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다. 구강붕해정은 특히 연하곤란 치매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명인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유엔에스바이오(대표 강원호)는 25일,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섰다.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신규 ADC 항암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각사의 특화된 전문성을 결합하여 혁신 신약 개발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먼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본 협력에서 ADC에 최적화된 독성 저분자 약물 개발을 담당한다. 개량신약 및 신제제 개선 품목 개발에 특화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매년 과감한 연
셀트리온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혁신바이오ㆍ의료 스타트업 기업들이 바이오 생태계 거점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셀트리온은 25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에 참석하고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에 개관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는 셀트리온이 지원하는 메디맵바이오, S&K테라퓨틱스, 엔테로바이옴 3개사도 입주했다.메디맵바이오는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S&K테라퓨틱스는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질환, 엔테로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