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의 국내 매출(일반의약품+처방의약품)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1961년 출시된지 55년 만의 일이다.우루사는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상승에 힘입어 올해 매출 6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출시 당시 500만원의 매출에 불과했으나 반세기만에 매출이 1만배가 넘게 성장했다.
LG생명과학의 당뇨신약 제미글로군(제미글로+제미메트ㆍ사진)이 국산신약 최초로 500억을 돌파했다. 회사에 따르면 제미글로와 복합제 제미메트는 올들어 11월까지 누적 처방액이 503억원을 달성해 전년(276억)비 82% 증가했다. 지금까지 국산신약 21개 가운데 연 매출이 500억이 넘는 품목은 없었다. 국산 고혈압신약 카나브(보령제약)가 지난해 350억을
10대 청소년의 척추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척추측만증 진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1년~2015년) 10대가 40% 이상 환자로 가장 많은 진료를 받았다.척추측만증 진료는 지난 2011년 12만7593명에서 지난해 11만3763명으로 줄었지만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매년 10만명 이상이 ‘척추측만증&ls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국산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성분명 :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ㆍ사진)이 출시 1년 만에 200억 매출(2016년 1~11월ㆍ유비스트 기준)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로수젯은 최근 6개월간 월평균 처방액 23억, 처방량 220만정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323개 주요 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특히 지난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가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심사(PQ)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4가 독감백신 중 세계에서 사노피 제품에 이어 두 번째다.이에 따라 녹십자는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이 회사는 이미 3가 독감백신을 수출하며 지난 2014년부터 중남미 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2일 '보험약제비 적정화방안' 도입 10주년을 맞아 '외국의 건강보험 및 보험약가제도'를 집중 진단한 정책보고서 KPMA Brief를 냈다.이번 보고서에선 미국, 중국, 영국, 스웨덴의 건강보험체계 및 약가제도에 대해 제약협회 산하 국가별 약가제도 연구 TF팀이 조사ㆍ분석한 내용이 담겨있다.각국의 경제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산 독감치료제 '한미플루'(사진ㆍ한미약품)의 처방량도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8일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직후 처방량이 급증하면서 한미플루의 점유율이 54.9%를 기록(12월 초순), 수입약인 타미플루의 점유율을 넘어섰다.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수입약(타미플루ㆍ리렌자 등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규제 환경 및 정책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인력 보강에 나선다.제약협회는 회원사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기능 확대 요구와 제약ㆍ바이오산업 관련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충원을 하기로 한 것.충원 대상은 의약품정책실과 바이오의약품정책실, 교육팀과 더불어 협회가 업무를 위탁 수행하고 있는 AHC(APEC규제조화센터) 사무
한국백신(대표 최덕호)이 '경피용 BCG(결핵)' 예방백신에 대한 700만 도즈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는 국내 유일 경피용 BCG를 지난 1993년 도입한 이후 23년 만에 금자탑을 세운 것이다. 경피용 BCG는 23년간 총 1243만명의 신생아 수 및 접종자 수 대비 평균 약 62%의 시장 점유율(11월 기준)을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와 의약품처방ㆍ조제안심서비스(DUR)를 이용한 '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조기 파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의약품 처방 내역을 통해 감염병 발생 여부를 빠르게 포착, 질환 확산을 방지한다는 것.앞으로 심평원과 미래부는 이 시스템을 통해 감염질환 신고 지연 및 누락을 막고, DUR
동아ST(대표 민장성)가 20일 중국 의료기기업체인 마인드레이(대표 시 퉁 리)와 초음파 영상진단장비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ST는 마인드레이의 신제품 Resona7, DC-60을 비롯한 여러 초음파 영상진단장비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됐다.이 중 Resona 7은 마인드레이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
SK케미칼은 내년 1월1일자로 라이프사이언스비즈의 백신사업을 총괄하는 안재용 VAX사업부문장(49ㆍ사진)을 전무로 승진 발령한다고 21일 밝혔다.안 부문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제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지난 1998년 SK케미칼 입사한 안 부문장은 전략팀장과 전략기획실장 등을 맡아 SK케미칼의 제약ㆍ바이오사업을 성장시켰다.특
최근 국내에서 암환자의 통증 관리 및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펜타닐 제제가 주목되고 있다. 김철민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암 자체 또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하면 환자 삶의 질이 떨어질뿐 아니라 생존 기간에도 영향을 준다"며 "돌발성 통증은 짧은 시간에 최대 통증을 나타내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이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16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식에서 인증을 받았다.이 회사는 임직원들의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한 주택자금 및 생활안정자금 대출, 자녀 학자금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문화 충전 콘서트를 개최하고 임직원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건강한 일터 만들기
안국약품은 진해거담제 시네츄라가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를 병용하면 독감바이러스를 더 억제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강원약대의 'PR8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연구 결과로, 병용군이 타미플루 단독군보다 뛰어난 효과(생존율 100%)를 입증한 것이다. 천연물신약인 시네츄라는 동양과 서양의 생약인 황련과 아이비엽으로 이뤄진 복합제
저체온 치료가 중증의 뇌경색 고령환자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한문구 교수팀은 심한 뇌부종을 동반한 60세 이상 중증 뇌경색환자에 대해 수술적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새 치료방법인 '저체온 치료법'의 효과를 세계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지난 2011년 2월~2012년 8월 199명의 중대
셀트리온이 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21일 공시에서 밝혔다.배당 주식 총수는 580만9911주로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이번 배당은 26기 정기주주총회(내년 3월) 안건으로 상정되며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정기 주총일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환산해 현금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식 배당은 주주친화 정책
전국민 암발생률이 3년 연속 하락했으며 갑상선암 발생이 28.1% 줄어 전체 암 중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중앙암등록본부(원장 이강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4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발표했다. 2014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1만7057명(남 11만2882명ㆍ여 10만
청소년 독감환자가 급증세로 나타나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급여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인플루엔자(독감) 관련 브리핑에서 "국내 독감 의심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초ㆍ중ㆍ고생 독감환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독감 의사환자 수는 49주
우리나라 사람의 고유 특성을 반영한 '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이 개발됐다. 건강보험공단은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력, 한국인 고유의 체질량지수(BMI) 및 허리둘레 특성을 반영한 이 참조표준을 개발하고 최근 국가참조표준으로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참조표준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측정ㆍ수집된 신체 계측 데이터를 사용해 개발한 지수로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