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대표 김상훈)이 만성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를 내놓은지 7년 만에 두 번째 야심작을 출시한다.이번엔 항암신약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임상 3상을 거쳐 허가를 받은 표적항암신약 ‘아파티닙 메실레이트’가 내년 상반기 중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아파티닙 메실레이트는 6년 만에 개발된 차세대 먹
‘SGLT2(나트륨 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신약 '포시가'(성분명 : 다파글리플로진ㆍ사진ㆍ아스트라제네카)가 출시 초기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SGLT2 계열로 유일하게 국내에서 급여 출시된 포시가는 국내 당뇨 시장에서 70% 정도 점유하고 있는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 억제제의 강력한 대항마로
천연물신약 개발이 잇따라 좌초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국내제약사들이 천연물신약을 어렵사리 2상까지 끝냈지만 3상에서 약효를 입증못해 잇따라 쓴맛을 보고 있다. 환인제약이 야심차게 개발한 국내 첫 천연물 치매치료제가 2년 전 3상 문턱을 넘지 못해 최종 개발을 접었다. SK케미칼이 치매치료제, 휴온스와 녹십자가 파킨슨병치료제 개발에서도 대부분 3상 문턱을
거침없는 고성장을 구가하며 영세제약사에서 중견사로 단숨에 도약한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중국 점안제 공장을 앞세워 상위사로 질주하고 있다. 지난 7월 중국 베이징 퉁저우약품생산기지에 점안제 공장을 준공한 이 회사는 합작사 휴온랜드를 통해 이 공장 허가를 앞두고 있다. 이 공장은 내년 중 GMP(제조 및 품질관리기준)가 허가될 예정이다. 휴
국내 최상위 제약사들이 약가 규제 등 불황 속에서도 설비투자를 꾸준히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국내 11대 상위제약사들의 3분기(1~9월) 누적 매출 대비 설비투자율을 전수조사한 결과 평균 3.6%로 집계됐다. 설비투자율은 제조사들이 자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하겠다는 의미로, 제조사로선 향후 탄탄한 매출 구조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녹십자(대표 조순태)의 진단시약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MS(대표 길원섭)의 9일 공모 결과 5725억이 몰려 기대밖 대박이 터졌다.이 회사는 상장으로 100억~116억 가량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녹십자MS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모은 자금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출 비중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그러나 업계 일각,특히 녹십자와 한
유한양행이 제약계 최초로 매출 1조 달성을 앞두고 있는 반면,동반 1조 매출 달성이 예상되던 녹십자는 1조 매출에서 한발짝 물러난 것으로 관측됐다. 유한양행(대표 김윤섭)은 11월 누적 매출 9200억~9300억 안팎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분기 누적 7394억49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1조 매출 돌파엔 4분기 2600여억을 남기고 있었
만 57세가 정년인 중견 S제약은 최근 1959년생 간부들에게 퇴직을 통보했다.그간 연구 성과가 부진한 연구소,영업부 고참 간부들이 퇴직 대상이었다. 내후년(2016년) 정년 연장 의무화를 앞두고 이 회사는 63년생까지 퇴직 대상에 명단을 올려놓고 십수명에게 퇴직을 통보했다. 또한 이 회사는 정년 연장이 의무화되는 내후년부터 임금을 연차적으로 깍는 임금피크
한해 평균 40여건의 신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급여 심사를 받고 있으며,급여율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에 따르면 한해 40여건의 신약이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급평위)에서 급여심사를 받고 있으며,이중 30% 가량이 급여에서 탈락하고 있다. 대부분 급여 대상 신약들은 다국적사 제품들이다.다국적사들이 시장에 안착하려면 급여
대웅제약과 동아ST가 화이자의 ‘리리카’(성분명 : 프레가발린ㆍ사진)에 맞서 통증신약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업계에 따르면 대웅과 동아ST는 통증치료제의 블록버스터 리리카를 타깃으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문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인 이 국산 신약들은 특히 당뇨 합병증 환자들에 타깃을 두고 있다. 두 회사의 이 국산신약들
국내 백신 쌍벽인 녹십자(대표 조순태)와 SK케미칼(대표 이인석)이 세포배양 독감백신 부문에서 격돌하고 있다. 세포배양 방식은 유정란 방식과 달리 동물세포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한 후 백신으로 만드는 신기술이다. 유정란 배양 방식보다 생산 단가가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생산 기간이 짧아 AI(조류독감) 등 긴급 상황에서 단시간내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
외형을 키우려고 도입제품을 마구 도입하고 있는 경쟁사들과 달리 10대 상위제약사 중 녹십자, 한미약품, JW중외제약 등 3개사가 자체 제품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 10대 제약사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연구·개발(R&D) 투자의 강자답게 한미약품은 자체제품 매출(약 4790억) 비중이 87%로 다른 최상위사들
녹십자가 고 허영섭 회장 차남인 허은철 기획조정실장(부사장ㆍ사진)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한 것은 삼촌인 허일섭 회장에 이은 2세 후계 구도를 염두에 둔 인사 포석으로 보인다. 지난2009년 고 허영섭 회장이 별세한 뒤 고 허 회장의 상속 지분은 가족과 갈등을 빚은 장남 허성수 전 부사장에게 단 한주도 상속되지 않자 장남 허 전 부사장이 한때 어머니
대기업인 한화케미칼이 제약·바이오 부문에서 잇따라 고전하고 있다. 생명과학사업이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 회사를 통해 다시 한번 일깨워졌다. 제약계는 연간 2조 매출의 막강한 자금력을 갖고 있는 이 회사가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작품’을 만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하는 사업마
그간 기를 못 펴던 국산신약들이 뛰고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20개 국산신약 가운데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보령제약), 항궤양제 ‘놀텍’(일양약품), 소염진통제 ‘펠루비’(대원제약),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LG생명과학)와 ‘듀비에’(종근당)가 무서
동화약품(대표 윤도준)이 천연물신약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13년 전 국산신약 3호인 항암제 ‘밀리칸주’가 시장에서 철수한 후 이렇다 할 성장동력이 없었던 이 회사는 3개의 천연물신약 개발에 올인하고 있는 것. 회사에 따르면 먼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되는 갈근과 상백피 혼합 추출물의 당뇨병성 신장염 천연물신약인 ‘DW1
최근 급성장 중인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겂없이 뛰고 있다. 최근 혁신형제약사로 선정되더니 이번엔 바이오의약품 개발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회사는 천연물신약(뇌졸중·패혈증 치료제 등) 개발에 이어 바이오의약품인 보툴리눔 독소 제제 ‘보톡스시밀러’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바이오의약품으로 현재 전임상 중이다. 이
국내제약사들이 개발한 토종항암제가 경쟁력과 차별화를 지닌 항암제로 무한변신을 거듭하고 있다.이는 지금까지 국산 항암제들이 제네릭 위주여서 다국적사 제품보다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 치료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항암제들을 개발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기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과 대화제약은 주사제에서 먹는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항암신약 파이프라인 5개를
지난해 12월 575억을 들여 태평양제약 제약부문을 인수한 한독이 인수합병(M&A)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자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독(대표 김영진)은 지금까지 태평양제약의 관절염치료제 ‘케토톱’ 실적만 순항할 뿐 다른 제품들은 실적이 기대이하다. 3분기까지 케토톱 실적은 160억원을 기록했다. 케토톱은 상반기 100억에
제네릭부터 신약까지 국산약 4개 제품의 미국 시장 상륙이 가시화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항생제 ‘메로페넴’, 동아ST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녹십자의 혈액분획제제인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과 혈우병치료제 ‘그린진F'이 세계 최대 시장 미국에서 순조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