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인 네오이뮨텍 (대표이사 오윤석)이 오는 5월 31일~6월 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4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의 병용 임상 및 비임상 시험 결과에 대해서 3건의 포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네오이뮨텍은 머크와 후속 논의를 통해 NIT-110 임상시험의 췌장암과 MSS 대장암 환자 군에 추가로 각각 24명과 25명의 환자를 추가로 모집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는 췌장암 환자 총
바이오젠의 1분기 수익이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상회했다.24일(현지시간) 이 회사는 1분기 매출 23억 달러, 일반 회계기준 희석 주당 순이익(GAAP diluted EPS) 2.70 달러,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희석 주당순이익 3.6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1분기 제품 매출은 3% 감소, 총 매출은 7% 감소, GAAP 영업 이익은 10%,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24% 증가해 총 매출과 영업 이익 모두에서 의미있는 개선이 이뤄졌다. 이 회사는 또한 일본 파트너인 에자이와 함께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Le
위식도 역류질환치료제 시장을 휩쓸고 있는 P-CAB 제제에 새로운 경쟁자가 조만간 가세할 전망이다.케이캡과 펙수클루가 이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후발주자 등장으로 전체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일약품 신약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정20mg'(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에 대한 시판을 승인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6월 자큐보에 대한 신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허가까지는 약 10개월이 걸렸다.자큐보정은 국내제약사가 허가받은 37번째 신약이며 P-CAB 제제 중에서는 네
2022년 11월 이후, 2년의 공백을 깨고 대한민국 37호 국산 신약이 탄생했다.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자큐보정'은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다.PPI는 지난 30여년 동안 위산 관련 질환 치료에 꾸준히 사용되어왔으나, 효과 시간이 느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4일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에 사용하는 제일약품 관계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정20밀리그램(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을 국내에서 개발한 37번째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위벽 세포 내의 위산 분비 펌프(H+/K+ ATPase)에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하여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의약품이며,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의약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식약처는 "품목허가 신청 전후 화상‧대면상담 등 식약처의 사전상담 및 공식소통채널을 활용하여 업체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24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으로 분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60억원(+31%), 영업이익은 296억원(+15%) 각각 증가했다.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4공장의 매출 기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5억원(+13%) 증가한 66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7억원(-1%) 감소한 2327억원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UCB,
"리피토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지형을 바꿔놓은 약이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미국 뉴욕의과대학 스리팔 방갈로(사진) 교수는 24일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리피토정’ 출시 25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방갈로 교수는 "LDL-C는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에 해당하는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이상지질혈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심혈관계 효과(CV outcome)를 1차 평가변수(Pri
지난해 종료된 빅파마의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된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얀센(Janssen)과 애로우헤드 파마슈티컬스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반환 거래로 37억5000만 달러 짜리였다. 뒤를 이어 얀센과 페이트 테라퓨틱스(Fate Therapeutics)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면역항암제 거래로 36억 달러 규모였다.얀센은 이밖에도 지난해 모픽 테라퓨틱스(Morphic Therapeutic)와 7억2500만 달러 짜리 인테그린(integrin) 치료제 개발 계약도 반화시켜 여러번 펑크를 냈다.노바
건일제약(대표 이한국)은 신임 마케팅본부장으로 오인수(사진)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오인수 본부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아벤티스,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제약사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수립하고, 아시아 리전 마케팅부 소속으로 8개 국가에서 마케팅 전략 개발 경험을 쌓은 마케팅 전문가다.건일제약은 오인수 본부장 영입으로 순환기, 내분비, 소화기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마케팅 전략 수립을 강화할 계획이다.오인수 본부장은 “건일제약은 과감한 투자를 통한 탄탄한 기술력과 우수한 품목을 바탕으로 오메가3 연질캡슐과 개량신
경동제약이 그날엔 진통제 시리즈 ‘그날엔에이스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그날엔에이스 연질캡슐은 아세트아미노펜과 리보플라빈의 복합 성분으로 오한, 발열, 두통, 인후통, 근육통의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막아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를 나타내고 리보플라빈은 신경세포의 기능을 개선하고 편두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이 제품은 연질캡슐 품목 중 아세트아미노펜 최대 함량인 400mg을 포함하지만 12 OVAL 규격으로 최소 사이즈를 나타내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경동제약은 “그날
펙수클루가 국내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이 마이너스 성장한 반면,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은 모두 성장했다. 특히 펙수클루는 57%라는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3세대 치료제 P-CAB의 성장을 주도했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지오바니 카포리오(Giovanni Caforioㆍ사진) 박사가 노바티스 이사회 의장으로 내정됐다.노바티스는 23일(현지시간) 현 회장인 요르그 라인하르트가 12년 임기를 마치는 2025년 연례 총회에서 59세의 카포리오 박사가 노바티스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될 것이라고 밝혔다.카포리오는 2015년 5월~2023년 11월까지 BMS의 CEO를 역임했으며 이달 초 새로운 사령탑인 크리스 보어너 박사에게 이사회 최고 직책을 넘기기 전까지 회장직을 계속 수행했다.대형 제약사 CEO가
"생백신이냐…사백신이냐…"내년 대상포진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NIP) 도입을 앞두고 사백신(재조합백신)과 생백신의 업체 간 사활 건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질병관리청이 내년 예산을 대상포진 백신 NIP도입에 반영할 예정이어서 관련 업체들은 초긴장 상태로 접어들고 있다. 정부가 비용적인 측면을 우선 고려해 대상포진 생백신을 권장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어 특히 사백신 업체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정부는 올초 ‘대상포진 백신에 대한 NIP 도입 여부를 판단할 연구용역’을 발표하면서 비용효과성에서 사백신보다 유리한 생백신을 우선 권고하고 있
부광약품(대표이사 이제영)은 23일 별도 기준 1분기 매출 340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됐다. 연결 기준은 매출 344억 원, 영업손실 16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흑자전환을 통해 연결기준으로 전분기 157억 원 적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되었다.부광약품은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주요 관리품목들의 처방 성장률은 경쟁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3.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회사는 올해 중반기 자회사 콘테라파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와 ‘트라젠타’(리나글립틴) 성분의 복합 개량신약이 잇따라 허가를 받아 국내 당뇨병 시장에 새 변수로 떠올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다파글리플로진+라나글립틴 복합 개량신약 7개를 품목허가 했다. 이날 허가된 품목은 ▲환인제약(포사리나정) ▲HK이노엔(다파엔젠타정) ▲보령(트루다파엘) ▲한림제약(다파로엘정) ▲GC녹십자(리나다파지정) ▲일화(다파젠타정) ▲한국휴텍스제약(트라시가정)이다.식약처는 “이 약은 다파글리플로진과 리나글립틴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
한국의 대표 R&D 중심 제약바이오 기업 한미약품이 MSD(Merck & Co., Inc., Rahway, NJ, USA의 상호)와 이중항체 'BH3120'의 병용 임상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Clinical Trial Collaboration and Supply Agreement∙CTCSA)’을 체결했다.한미약품은 이 CTCSA 체결 이후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펨브롤리주맙)와 BH3120의 병용요법에 따른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천연물 유래 성분 감기치료제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을 국내 허가권자인 한화제약(대표이사 김경락)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약국 유통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한화제약이 제조∙생산하고 동국제약이 판매하게 되는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은, 스위스 A. Vogel사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국화과 식물 에키나시아를 사용한 일반의약품 감기치료제이다. 이 제품 1정에는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에서 추출한 허바팅크 1,140mg과 뿌리팅크 60mg이 함유되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는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으며,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돼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
JW중외제약이 일본에서 도입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캡슐'에 대한 허가가 취소됐다. 정제와 구강붕해정이 캡슐형 제품의 자리를 완전히 대체한 데 따른 조치다.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JW중외제약 트루패스캡슐은 유효기간 만료에 따라 허가 취소됐다.트루패스캡슐은 일본 키세이사가 개발한 오리지널 신약으로 JW중외제약은 2004년 키세이사와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임상을 진행한 뒤 허가는 2008년 이뤄졌으며, 2009년 첫 출시됐다.트루패스가 첫 도입될 당시만 하더라도 캡슐형 제품만 있었으나, 이후 복약편의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노벨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 ‘GC1130A’에 대한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와 패스트트랙 지정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패스트트랙은 FDA가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중증 질환에 대해 약물 개발을 가속화 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 FDA와 주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IND 및 패스트트랙 신청으로 MPS IIIA 치료제인 ‘GC1130A’의 임상과 신약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