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을 앓고 있는 환자 절반이 20~30대 젊은층인 것으로 드러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5년간(2011~2015년) 크론병 진료환자가 지난 2011년 약 1만4000명에서 지난해 약 1만8000명으로 31.7% 급증(연평균 증가율 7.1%↑)했고 진료비도 약 233억원에서 약 474억원으로 240억원이 늘어 연평균 증가율이
보통 의사들은 고관절 교체 환자에게 외래 물리치료를 권장한다. 그러나 집에서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벤살렘 소재 로스 정형외과전문병원 매튜 오스틴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고관절 교체 환자 7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1주일에 2~3 세션의 외래 물리치료를 2개월 동안 받도록 했고 나머지는 집에서 운동하도록 처방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도용스텐트, 체온조절장치 등 의료기기 8개 품목에 대한 허가(인증) 및 기술문서 작성을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8품목은 식도용스텐트과 체온조절장치 외에 구강악안면고정용판, 금속제근관포스트, 비금속제근관포스트, 의료용다기능측정기록장치, 절삭가공용치과도재, 인공신장기용정수장치 등이다.주요 내용은 허가(인증)
"흡연은 폐암의 가장 강력한 유발인자다."건강보험공단은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담배소송 7차 변론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건보공단 측은 최근 의약단체 등 의료계와 손잡고 발족한 '범국민흡연폐해 대책단'의 지원 아래 담배회사 측과 공방을 벌였다.건보공단은 지난 2014년 4월 담배회사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
구충제 개발 선구자이던 신풍제약 창업자 고(故) 송암 장용택 회장이 3일 5일장을 끝으로 영면했다.운구는 이날 오전 7시 서울성모병원에서 발인, 서울추모공원 화장 후 11시에 경기 안산 신풍제약 안산공장에서 영결식 행사를 치른 뒤 오후 3시쯤 경기 용인 처인구 모현면 선영에 안장됐다.이날 회사장으로 치러진 장례식은 고인의 약력 보고, 이봉진 서울약대 학장의
▲권성탁 연세의료원 사무국장 모친상 = 4일, 빈소 : 연세장례식장 17호실, 발인 : 6일 오전 7시, 장지 : 대전 현충원, 연락처 : 010-2393-3957(권성탁), 02-2227-7587
동아ST(사장 강수형)는 4일 경기 판교 플랜한국위원회에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플랜코리아와 '서아프리카 기니 소외지역 의료 지원을 위한 의약품 전달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이 회사는 상처치료제 도다나겔 8000개를 아프리카 최빈국인 기니에서도 소외지역으로 손꼽히는 남부의 베일라, 게케두, 키시두구 지역 등 9개 지역에 플랜코리아를
강동경희대한방병원(원장 고창남)이 암환자의 수면장애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이 병원 한방암센터 윤성우 교수팀은 암환자의 수면장애 개선을 위해 생약제제인 가미귀비탕을 투여할 예정이다.가미귀비탕은 가루로 된 한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현재 수면장애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이번 임상 대상은 악성종양(암)을 진단받은 남녀로서 현재 수면에
대웅제약의 지주사인 대웅(대표 윤재춘)이 임직원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자사주 11만6000주(3일 종가 기준 6만700원)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기부 출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사주는 장외거래를 통해 학자금, 경조사비, 동호회, 사내 대출,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앞서 2년 전에는 윤영환 명예회장은 주식 모두를 석천대웅재단 설립, 대
다국적제약사 세엘진코리아(대표 토마스 카랄리스)는 글로벌 세엘진이 지난해 매출 92억5600만 달러(약 11조673억원)으로 전년보다 21% 늘어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순이익도 38억8200만 달러(4조6417억원)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주당순익(EPS) 역시 4.71달러(5631원)로 전년비 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
봄철 대표적 심장질환으로 알려진 '비후성 심근증'이 돌연사 원인으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비후성 심근증은 심장이 두꺼워진다는 의미로 두꺼워진 심장이 피를 뿜어내는 통로를 가로막아 돌연사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자신도 모르게 비후성 심근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적지 않은데, 인구 1000명당 2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추산했다.이 병원 이
내년(2017년) 의료수가를 결정하게 될 협상이 다음주부터 개시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보건의료 6개 단체(대한의사협회,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사협회, 약사회)와 오는 9일 첫 회의를 열고 단계적으로 수가협상을 진행한다.올해 협상에서는 의협과 병협의 공동대응 여부가 관심사다.의ㆍ병협은 지난해 말부터 수가협상 과
매일 아스피린 저용량을 복용하면 대장과 위장 종양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진은 간호사 건강연구와 건강전문가 후속 연구에 참여한 13만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과 암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30년 간 추적관찰 결과, 8만8000명의 여성들 중 2만여명이, 4만8000명의 남성 중 7500여명이 암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매우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매우 즐거운 일이 심장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전 연구에서는 슬픔, 분노, 공포와 같은 극단적인 감정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심장마비, 심부전 및 사망을 일으킬 수 있음을 발견한 바 있다. 이를 ‘타코츠보증후군(takotsubo syndrome)’이라 부르는데 팽창이상이 생긴
3월 제약계의 주주총회 시즌이 활짝 열렸다. 올 제약계 주주총회는 18일에 15개 이상의 제약사의 주총 일정이 잡혀있다. 제약계의 슈퍼 주총데이다. 4일 삼아제약을 시작으로 11일 녹십자홀딩스 주총이 열린다. 18일에는 유한양행, LG생명과학, 일동제약, JW중외신약, 동아ST, 대화제약, 제일약품, 한미약품, 삼일제약, 종근당 등
중증비만 등을 치료하기 위한 '비만대사수술'이 대표적 비만 합병증인 고혈압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비만대사수술은 위를 축소시키거나 위에서 소장으로 우회로를 만들어 비만을 치료하는 방법이다.고대안암병원 비만대사센터 박성수 교수팀은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발표된 관련 논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고
감사원이 한방항암제 넥시아의 제조 과정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이는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지난 1월 ‘넥시아의 의료기관 조제실제제 제조품목 신고수리 과정에서의 직무유기 및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청구를 감사원이 수용한데 따른 것이다.전의총은 조제실제제가 의료법상 종합병원 또는 한방병원에서만 제조할 수 있는데,단국대 엔지씨한의원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전문 계열회사인 에스티팜(대표 임근조)이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과 대장암치료제 후보물질인 'STP06-1002'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티팜은 한국화학연구원 허정녕 박사팀과 지난2014년부터 2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해 후보물질 'STP06-1002'를 도출했으며 국내외 특허 각 2건씩 공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들의 응급실 포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의 지난해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 중 응급실 병상 수보다 응급환자가 더 많은 과밀화지수에서 서울대병원이 182.3%로 가장 높았다.과밀화지수 100%를 초과한 병원은 서울대병원 포함 11개에 이르렀다.전북대병원(140.1%), 경북대병원(132.4%
동국제약(대표 이영욱ㆍ오흥주)이 지난해 매출 256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에서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15.1% 증가했고 수익률도 급증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341억원과 281억원으로 각각 29.7%, 30.3% 늘었다.일반약 강자인 이 회사는 지난해 전문약 등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