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치매 예방 대체제 니세르골린 성분 제품이 올해 3월(3개 품목), 4월(4개 품목)에 이어 5월에는 26개 품목이 무더기로 보험에 진입한다.업계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급여에 진입하는 26개 제품 중 ▲노비엠헬스케어(니세르메디정) ▲마더스제약(니세엠정) ▲대웅바이오(대웅바이오네세르골린) ▲씨티씨바이오(씨티온정) ▲유앤생명과학(니세론정) ▲종근당(넥스콜린정) ▲경동제약(경동니세르골린정) ▲고려제약(뉴로고린정) ▲동국제약(사미골린정) 등은 기준요건을 충족해 급여 상한액 424원에 등재된다.또 기준요건을 1가지만 충족해 급여 상한
정부가 내년부터 대상포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을 도입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해 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국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NIP에 대상포진 백신이 신규 도입을 검토 중이다질병관리청 관계자는 “2025년 예산안에 대상포진 예방 백신 도입 반영을 검토 중”이라며 “이런 결정은 연구용역의 결과에 따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수용 가능성 등을 판단했다”고 밝혔다.질병청은 지난 2022부터 대상포진 백신 등의 NIP 도입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비용효과성 연구를
미국에서 발생한 젖소 조류 독감이 ‘젖소 간 전염’으로 밝혀져 긴장 상태다.미국 농무부(USDA)는 19(현지시간) “젖소 간 전염이 젖소 떼에서 조류 독감이 확산되는 요인”이라고는 확인했다. 단 바이러스가 어떻게 이동하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단서를 달았다.지난 1달 동안 8개 주에서 젖소 무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텍사스에서는 1명의 낙농업 종사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일리노이 수의과대 부학장인 짐 로우는 이날 “오랫동안 인플루엔자와 함께 일해 온 사람들은 소에서 소로 옮긴다고 말하고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역학을 설
세계보건기구(WHO)는 존슨앤존슨(J&J) 어린이 기침 시럽에 대해 더 광범위한 경고를 발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나이지리아 식품의약품관리청(NAFDAC)은 지난 17일 정기검사 중 높은 수치의 디에틸렌 글리콜이 발견돼 베닐린 소아용 시럽(Benylin paediatric syrupㆍ사진)을 리콜했다.이 오염 물질은 또 다른 독소인 에틸렌 글리콜과 함께 2022년 이후 카메룬, 감비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3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리콜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WHO는 국가 당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노용갑(65ㆍ사진) 전 한미약품 사장(영업ㆍ마케팅 부문)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MSD에서 영업ㆍ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다 2005년 한미약품에 영입됐던 노용갑 부회장은 2006년부터 한미메디케어 대표이사로 2011년~2012년까지 한미약품 영업ㆍ마케팅 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2021년~2023년까지는 한미사이언스 고문으로 활동했다.새로 선임된 노용갑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력사업 분야를 주도해 나가는 한편,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협력에도 주력할 방침이다.한미사이언스는 “영업과
JW중외제약의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주’(수산화제이철카르복시말토오스복염ㆍ사진)이 3전 4기 끝에 급여에 등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8일 약가협상 완료 약제 목록에 페린젝트주를 올려 이달 말 진행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상정돼 내달부터 급여 적용을 받게 된다.페린젝트주는 경구용 철분제제의 효과가 불충분하거나 복용이 불가능한 철 결핍환자나 임상적으로 빠른 철 보충이 필요한 철 결핍증 환자에 쓰이는 주사제다. 다만 1회 주사비용이 1000mg 기준 30~50만원 선으로 환자들의 부담이 적지 않았다.페린젝트주는 20
현대바이오는 씨앤팜과 공동으로 개발한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경구용 대사항암제'를 화학항암제 도세탁셀과 병용투약하여 대표적인 난치암으로 알려진 삼중음성유방암에 대한 전임상을 실시한 결과, 도세탁셀 단독 투여군에 비해 병용투약군에서 항암효과가 67% 더 뛰어남을 입증했다고 19일 발표했다.전임상 결과는 SCI급 논문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현대바이오는 수십 년 동안의 세포실험을 통해 암세포의 대사과정에 작용하여 각종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니클로사마이드를 경구용 대사항암제로 약물 재창출하는 데 성공했다.대사항암제란 암세포
아스트라제네카가 일본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항암제를 중심으로 일본 의약품 시장에서 쥬가이제약(中外製薬)에 이어 매출 2위 올라섰다. 이 회사의 2023년 매출액은 위산 관련 항궤양제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 특허 만료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8.2% 증가해 일본 시장에서 2위에 올랐다.아스트라제네카 호리이 타카후미(堀井 貴史) 사장은 “순위는 결과론”이라고 낮추고 있지만 성장세는 뚜렷하고 이제는 일본 톱 티어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최근 3년간 1.7배 매출 증가에는 포시가의 성장이 큰 역할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한 정부와 의료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의료 현장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료 개혁을 준비하는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의 정기 세미나가 지난 17일 개최됐다.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는 지난 3월 의료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했으며 前 서울대학교 의대 학장인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前 바이오협회 이사장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 겸 코리그룹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이날 강대희, 임종윤 공동대표를 비롯해 각 분과 운영위원과 실무위원을 맡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뉴냅스의 인지치료소프트웨어(제품명: VIVID Brain)와 쉐어앤서비스의 호흡재활소프트웨어(제품명: EasyBreath) 2종을 국내 제3, 4호 디지털 치료기기로 허가했다고 4월 19일 밝혔다.이 두 품목은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VIVID Brain은 뇌 질환으로 인한 시야장애 환자에게 12주간 반복적인 시지각 학습훈련을 제공하여 좁아진 시야를 개선한다. 또 EasyBreath는 만성폐쇄성질환, 천식, 폐암 등 환자에게 8주간 맞춤형 호흡 재활훈련을 제공하여 유산소 운동능력과
한올바이오파마(대표 정승원ㆍ박수진)가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연구개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공여한 기업, 기관, 브랜드를 선정하고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산업 브랜드와 산업 경쟁력 부문으로 나눠 총 34개 부문(경쟁력 14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대표 최미금, 이하 동행)과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체결식은 지난 18일 동행이 운영하는 유기동물 입양센터 발라당에서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최미금 동행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벳플’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또한, 매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만들어진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발라당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을 위한 산책과 목욕 봉사활동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4월 18일~20일 베트남 하노이 I.C.E (International Centre of Exhibition)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베트남 하노이 뷰티케어 엑스포 2024(Vietnam Hanoi BeautyCare Expo 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베트남 뷰티 시장에 국내 브랜드사들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수도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뷰티케어 엑스포가 동남아 뷰티 트렌드의 교두보로 떠오르고 있다. 동성제약은 현지 바이어들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동성제약은 이번 박람
GSK는 싱그릭스(사진ㆍShingrix,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또는 RZV) 최초 접종 후 최대 11년까지 장기 추적관찰한 3상 임상 연구인 ZOSTER-049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 싱그릭스는 만 50세 이상 성인에서 대상포진에 대한 효능이 10년 이상 유지됨을 입증했다. 본 연구 결과는 4월 27일~3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24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질환학회(ESCMID Global: 舊 ECCMID) 글로벌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만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
의약품 약가 인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있는 국내 약가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위한 연구 용역이 추진된다. 산업 육성 측면에서 기존 약가 정책에 대한 보완이나 개선안을 찾아 정부 정책에 의견 반영을 하는 것이 연구 목표다.19일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약품비 관리 및 산업육성 종합 로드맵 연구'를 제목으로 하는 연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 통해 분절적인 약가 상한금액 조정 기전을 통합 운영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산업계는 해당 연구가 약품비 관리나 제도 운영의 효율화 방
생명공학사 세레벨 테라퓨틱스(Cerevel Therapeutics)는 18일(현지시간) 자사가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가 후기 단계 임상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타바파돈’(tavapadon)이라고 불리는 이 치료제는 질병의 파괴적인 운동 변동을 막는데 도움이 되어 '레보도파'(levodopa)와 병용요법으로 위약과 비교해 증상 조절의 총 시간을 1시간 이상 연장시켰다. 이러한 정상 상태(on time) 시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고 세레벨은 주장했다.타바파돈은 또한 치료를 받은 연구 참가자가 경험한 운동기능 소실(off
스위스의 세계 최대 포장식품 회사인 네슬레(Nestlé S.A)가 인도 식품안전 및 표준청(FSSAI)으로 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이코노믹타임스(ET)는 18일(현지시간) 네슬레는 인도를 포함한 저소득 국가의 유아식 제품에 설탕을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스위스 조사기관인 퍼블릭아이(Public Eye)는 이날 네슬레가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및 아시아의 저소득 국가에서 판매하는 이유식 제품에 설탕을 첨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럽이나 영국의 주요 시장에서는 그렇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퍼블릭 아이는 벨
국내 테네리글립틴 성분 시장에서 오리지널인 당뇨병치료제 '테넬리아'의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후발약들이 점차 시장을 장악해 가는 분위기다.마더스제약 등 37개 제네릭사들의 공세에 테넬리아의 입지가 흔들리면서 지난해 3분기부터 제네릭들 매출이 오리지널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의약품 처방통계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테넬리아'ㆍ'테넬리아엠' 후발약들은 지난 1분기 총 155억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테넬리아는 125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제네릭들이 크게 앞섰다.업계에선 앞으로 후발약과 오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18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동아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고객만족 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2024 국가산업대상’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이 상은 고객만족과 경영혁신, 글로벌, 고용친화 등 총 34개 분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