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회사 일동이커머스(대표 김원랑)가 운영하는 의약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일동샵’의 회원가입률이 90%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달 말 기준 기존 1만2300여 오프라인 직거래처 약국의 91%인 1만1200여곳과 신규 거래처 약국 1800여곳 등 총 1만3000여곳을 일동샵의 회원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이는 일동샵 오픈 10개월 만의 성과로, 당초 목표 했던 진도보다 빠른 추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 측은 앞으로 신규 거래처 확보와 취급 품목ㆍ서비스를 확대해 사업
"항암신약 '타그리소'는 중추신경계 전이 폐암 치료에 적합하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주최한 폐암신약 '타그리소' 급여 출시 기념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같은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는 "임상(3상) 결과, 타그리소는 국내 말기 폐암 환자, 특히 이전에 치료 대안이 전혀 없었던 중추신경계 전이를 동반한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이런 환자들은 언어 장애와 같은 신체 활동 및 일상 생활의 제한을 겪게 되는데, 국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ㆍ신영섭)은 루테인이 함유된 복합기능성 건강기능식품(눈 영양제) ‘JW중외파워루테인A’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제품은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으로 인도 청정 지역에서 자란 마리골드(꽃)에서 추출한 루테인과 비타민A가 기능성 원료로 함유돼 하루 한 캡슐로 간편하게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루테인 추출 과정에선 증류 공법 기술을 적용,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는데, 루테인은 노화로 감소되는 황반 색소(망막유지)의 밀도를 유지시키며 비타민A는 어두운 곳에서 눈이 잘 적응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과 한국파마(대표 박재돈)는 12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한국파마 연구소를 착공했다.이 연구소는 682평 부지에 35억원이 투입되며 제약사론 한림ㆍ동성제약에 이어 3번째로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에 건설된다. 이 회사는 이 연구소를 내년 준공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연구소가 준공되면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파마는 지난 1974년 창업 후 치매치료제, 염증성질환치료제, 소화기질환치료제 등을 개발 및 판매 중이고, 16개국에 40여종의 의약품을 수출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먹는 항생제 '클래리트로마이신'의 소형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부형제(약의 형태나 색을 내기 위한 첨가물질)의 양을 줄여 정제의 크기를 대폭 줄이는 기술로, 환자의 복약편의성 및 순응도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클래리트로마이신은 마크롤라이드계 항생제로, 고점성ㆍ저압축성의 성질을 가진 약물의 특성상 제형화 과정에서 부형제를 첨가해 생산하기 때문에 정제 크기가 커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이 회사는 클래리트로 마이신의 정제
제약산업의 고용 증가율이 제조업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007년부터 10년간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약품 제조업의 연평균 고용 증가율이 3.1%라고 12일 밝혔다.제약산업은 다른 산업군보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매우 높은 것이다.이 비율은 다른 제조업의 평균 고용 증가율(1.7%)보다 2배 높고 전체 산업군 고용 증가율(2.4%)에 비해서도 0.7%p 높은 수치다.제약산업은 성장성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인 매출 증가율과 총자산 증가율에서도 타 제조업보다 우수했다.제약산업의 1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11일 중국 헬스케어사 신화진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중국내 영리병원 사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앞서 유한양행은 지난달 20일 신화진그룹과 연세대 의료원이 추진 중인 칭다오세브란스병원에 200억원을 투자하는 합자경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칭다오세브란스는 3000병상 규모로 2020년말 개원 예정인 영리병원이다.이는 중국 건강사업 계획에 따른 산둥성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사업으로 칭다오라오산만 국제생태건강지구 내 100억위안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칭다오세브란스는 이 사업의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화장품 브랜드 '모레모'가 중국에서 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 회사는 기능성 화장품 모레모가 중국식약총국(CFD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중국 화장품 시장은 70조원 규모로 알려졌다.이번 허가를 받은 제품은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미라클 10)', '모레모 헤어 에센스(딜라이트풀 오일)', '모레모 샴푸(레스 이즈 모어)' 등 헤어케어 3종과 '모레모 페이셜 클렌징 오일(잇츠 매직)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ㆍ신영섭)은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59차 미국혈액학회(ASH)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Wnt(신호전달경로) 표적항암제 ‘CWP291’과 기존약(레블리미드 등) 병용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CWP291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성골수종 임상(1a상ㆍ1b상) 병용 투여 결과(1상 중간 결과) 이같이 입증된 것이다.이 회사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재발ㆍ불응성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CWP291 단독 임상(1a상)과 함께 레날리도마이드(제품명 :
"프로바이틱스 유산균의약품 '라시도필'은 설사 증상을 개선한 데다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팜비오(대표 남봉길)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주최한 유산균제(일반약) 라시도필 발매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캐나다 제약사 라레만드 연구소장 토머스 톰프킨 박사가 이같은 임상 결과를 밝혔다.이날 톰프킨 박사는 '장내 세균총의 내성 유전자와 항생제 연관 설사에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 영향'에 관한 연구를 통해 "라시도필은 적절히 복용하면 항생제 연관 설사 기간을 최대 24시간까지 감
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은 8일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5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에서 밝혔다.새로 발행하는 주식은 380만1466주이며,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1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25일이다.이에 따라 기존 주식 수 761만890주와 새로 발행하는 주식주를 합한 이 회사의 총주식 수는 1141만2356주로 증가하게 된다.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583억원, 영업이익 184억원, 당기순익은 127억원을 기록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출시
국내에서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 바레니클린ㆍ사진ㆍ화이자)의 개량신약 개발이 뜨거워지고 있다.국내제약사들은 내년 11월 챔픽스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염 변경 개량신약 개발에 속속 뛰어들어 시장 선점을 위한 불꽃 경쟁을 벌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대웅제약, 제일약품, 일동제약, 보령제약, 안국약품, 한국콜마 등 10여개사가 챔픽스 개량신약을 개발 중이다.이 개량신약은 임상이 대부분 1상 단계이며, 내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제품은 내년 이후 출시될 전망이다.오리지널사인 화이자가 물질특허 존속 기간을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지난 1일자로 김영목 관리본부 상무 등 임원 3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또한 이재육 OTC사업부 이사와 이채주 전략경영팀 이사도 각각 승진됐다.
SK케미칼(대표 박만훈)은 내년 1월1일자로 라이프사이언스 비즈니스(LS biz.) 부문 백신사업(VAX) 기술담당책임자(CTO)로 김훈 본부장을 발령하는 등 6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8일 단행했다.김 CTO는 회사 성장동력인 백신사업의 연구ㆍ개발(R&D)을 이끌며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 대상포진백신인 스카이조스터 등 주요 제품의 상용화를 일궜다는 평가를 받아 승진됐다.최안준 마케팅3본부장, 김경근 VAX마케팅본부장,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 이상균 안동공장장도 제약 및 백신 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각각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7일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26회 경실련 좋은 기업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 회사는 경실련의 6대 평가항목(건전성ㆍ공정성ㆍ사회공헌도ㆍ소비자보호ㆍ환경경영ㆍ직원만족)에서 높은 평점을 받아 수상했다.경실련 측은 "유한양행은 임직원 교육에 꾸준한 투자와 지속적인 고용안정성 노력으로 직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공익법인으로 꾸준한 사회공헌을 벌이고 있는 사실과 함께 독립적인 감사위원회 운영과 낮은 부채 비율 및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높은 평가를 받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혈의 위생적 처리를 위한 생리컵 ‘페미사이클’을 국내 처음으로 허가했다고 7일 밝혔다.페미사이클은 미국에서 펨캡사가 제조한 제품(수입산)이며, 체내(여성 생식기)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낼 수 있는 실리콘 재질의 용품으로 생리대 대체가 가능하다.식약처는 심사 과정에서 세포독성, 피부자극, 제품 중 중금속 등 용출 여부, 제품 내구성 및 순도 등을 점검했으며,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이 제품은 안전성과 내구성, 순도 등 평가 결과 독성쇼크증후군(TSSㆍ황색포도상구균 독소로부터 발생
JW신약(대표 백승호)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은 교모세포종치료제 ‘크레아박스-BC'의 임상 1ㆍ2상을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교모세포종 진단 후 수술을 받은 5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6개 기관(분당차병원ㆍ신촌세브란스병원ㆍ강남세브란스병원ㆍ화순전남대병원ㆍ서울아산병원ㆍ고대안암병원)에서 다음주부터 진행된다.이번 1ㆍ2상은 지난 8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3년간 총 3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크레아박스-BC는 암줄기세포를 포함한 뇌종양세포를 공격해 암의 재발을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54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한국무역협회로부터 ‘2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이번 유한양행의 수상은 지난 2007년 5000만불, 2008년 7000만불, 2013년 1억불 수출탑에 이은 네 번째다.이 회사는 지난 한 해(2016년 7월~2017년 6월)동안 2억불이 넘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회사에 따르면 신약 원료 공급과 의약품 개발을 비롯해 에이즈치료제, C형간염치료제 등 신규 프로젝트들의 판매 증가가 성장세를 견인했다.이 회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의 야심작인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케이 주’(사진ㆍ이하 인보사)가 출시 한달 만에 시술 100건을 돌파했다.인보사는 지난달 6일 비급여 출시됐다.현재 시술을 진행한 병원수는 40개가 넘어섰으며,종합병원에 활발히 랜딩 중이어서 연내 100개 이상의 병원에서 인보사 시술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특히 인보사는 출시 직후 몽골환자가 첫 시술된 후 좋은 예후로 해외 환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인보사 출시 후 해외환자들의 인보사 투여 문의가 잇따르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이 7일 사내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개인 사재 12억원을 장학재단 ‘혜정장학회’에 출연했다.이 출연금은 장학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에 지원된다.이 회사는 임직원들에게 장학제도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출연은 인재의 육성이 회사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회장님의 평소 신념에 따라 이뤄진것”이라며 “임직원들이 핵심인재로 성장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