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24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으로 분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60억원(+31%), 영업이익은 296억원(+15%) 각각 증가했다.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4공장의 매출 기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5억원(+13%) 증가한 66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7억원(-1%) 감소한 2327억원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UCB,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피즈텍(SB17)’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에피즈텍은 ‘스텔라라(성분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로 자가면역 관련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12와 23의 활성을 억제한다.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치료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108억5800만달러(14조원) 수준이다.에피즈텍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에톨로체(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 에타너셉트), 레마로체(레미케이드
국내 황반변성치료제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바이엘코리아 '아일리아'가 조만간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와 경쟁을 앞두고 있다.지난해 1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제품인 만큼 국내사들도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근접해 있는 곳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삼천당제약 등 3개사로 압축된다.선봉에 선 곳은 삼성바이오에피스며 지난 2월 국내사 중 처음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아필리부'에 대한 국내 승인을 받았다. 아필리부는 조만간 국내 급여를 받을
네오이뮨텍이 지난 1월 개발 총괄 사장으로 영입한 오윤석 박사를 대표로 선임했다. 오 대표 취임을 계기로 네오이뮨텍은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해 제품 상용화와 사업화에 고삐를 죈다는 방침이다.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이 올해 1월 개발 총괄 사장으로 영입한 오윤석(영어 이름 Luke Oh) 박사를 새로운 CEO로 선임했다. 오 대표는 양세환 대표를 이어 미국 메릴랜드주 로크빌 본사에서 회사를 이끈다.오 박사는 생물학적 제제와 저분자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규제 및 약물 개발 분야 전문가로 미국 FDA에서 6년 이상의 신약 허가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제3자 물류 계약(3PL)을 체결하고 첫 출고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지오영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입고부터 보관, 출고까지 유통 전과정을 맡는다.지오영이 유통을 맡을 삼성 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톨로체'·'레마로체'·'아달로체' 등 3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지오영 천안 허브물류센터를 통해 전국 상급종합병원에 공급된다. 첫 달에만 약 200건 이상의 출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달 29일 바이오 연구개발(R&D)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해 바이오 기업과 대학간 바이오 R&D 협약이 다시 학산될 것인지 주목된다. 이들 두 회사의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2~3년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바이오 기업과 관련학과가 있는 대학간 R&D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다시 살아나는 조짐으로 보여 바이오 관련 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바이오 기업과 대학간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5년부터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가 29일 서울대학교와 바이오 R&D(연구개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산하에 ‘바이오 인력 양성 트랙’을 신설해 우수 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서울대학교 학부장,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센터장, 노성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등 학교 및 기업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생명과학부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국내 바이오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지난 15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인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국내 31개의 바이오텍과 벤처캐피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에서 총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국내 바이오텍과의 성공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사례 공유, 국내 바이오산업 및 바이오텍 성장을 위한 펀드 역할 등 K-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었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와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 회장)은 안과질환 치료제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판매를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SB15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아일리아(Eylea)'의 바이오시밀러다. 아일리아는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로서, 연간 글로벌 시장 매출 규모는 약 12조원(96억4740만 달러)에 달한다. 황반변성이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y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 6946억원, 영업이익 1조 113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로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933억원(+23%), 영업이익은 1301억원(+13%) 증가한 기록이다.지난해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 2021년 영업이익 5373억원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두배로 뛰어올랐다.별도 기준으로는 4공장의 매출 반영 및 공장 운영 효율 제고로
미국에서 출시된 '휴미라'(아달리무맙ㆍ사진) 바이오시밀러들이 오리지널 약에 비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바이오시밀러 사이에서도 암젠의 ‘암제비타’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하드리마’는 비교적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4차 바이오시밀러 시장 보고서에서 나타났는데 오리지널 제품인 애브비의 휴미라는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된 5개 바이오시밀러에 시장 점유율의 2%만을 내주는 선전을 보였다.보고서에 따르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일부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보다 약 85% 할인된 가격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액학 분야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프로젝트명 SB12, 에쿨리주맙)의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社가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등 희귀질환 치료제로 글로벌 매출액 규모가 약 5조원(37억6200만 달러)에 달한다.솔리리스의 대표 적응증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의 경우, 혈관 내 적혈구가 파괴되어 혈색 소변의 증상을 보이고 급성 신부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인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양세환)은 연구, 제조, 임상, 허가 등을 모두 포함한 개발 총괄 사장으로 오윤석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오윤석 박사는 캐나다 맥길(McGill) 대학교에서 신경 면역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에서 약 14년의 기간동안 Vertex Pharmaceuticals, Human Genome Sciences 등의 여러 글로벌 제약 기업에서 신약 개발과정을 주도했다. 이후에는 미국 FDA에서 규제기관의 신약 허가 및 승인 과정 경험을 축적하였고 최근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임상
중국 제약사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가 또다시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바이오테라 솔루션즈(Bio-Thera Solutions)는 최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인 ‘아브지비’(Avzivi 베바시주맙-tnjn)가 FDA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의 '베그젤마'를 비롯, 엠바시, 지라베브 등과 경쟁할 5번 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약물이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아직 FDA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바이오테라는 아브지비 승인에 앞서 올해 FDA로부터 ‘악템라’(Actemra) 바이오시밀러인
LG화학이 국내에서 4번째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뛰어든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LG화학 '젤렌카'를 국내 승인했다.LG화학에 따르면, 젤렌카는 휴미라와 동일한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염을 제거하는 등 환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휴미라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으로 글로벌에서 20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한 제품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크론병, 건선,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등의 치료에 쓰인다.임상 3상시험에서 L
코로나 엔데믹 한겨울을 버텨낸 바이오 의약품이 내년부터 만개를 시작한다는 예상이 나왔다.대신증권 이희영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는 엔데믹과 고금리 시대에 기업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한 한해였다"면서 “내년부터 알츠하이머 시장 개화와 비만/당뇨 치료제 성장 지속을 바탕으로 연평균 9%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희영 연구원은 “바이오 의약품 CMO 수주 가능성이 높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약업 Top-Pick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부터 코로나 이전인 2019년까지 바이오의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특허 합의를 통해 J&J의 최고 수익원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미국 의학전문지 피어스파마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바이오시밀러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 라이선스를 통해 2025년 2월 22일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와 J&J의 또 다른 특허 합의에 따라 2025년 4월 15일 이전에 출시될 예정인 프레제니우스 카비(Fresenius Kabi)사와 포미콘(Formycon)사의 바이오시밀러가 포함될 수도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인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임상에 본격 착수한다. 키트루다는 2028년 만료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개발 일정은 이 시점에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성바이오에피스 'SB27주25mg/ml'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했다.임상 제목은 '완전 절제 및 백금 기반 보조 항암화학요법 후 II-IIIA기 비소세포폐암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펨브롤리주맙(SB27, EU 조달 키트루다 및 미국 조달 키트루다)의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ㆍ사진)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은데 이어 유럽에서도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스타다(STADA)와 알보텍(Alvotech)은 10일(현지시간)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유럽 최초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우즈프루보’(Uzpruvo AVT04)에 대해 승인 권고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 약물이 크론병,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적응증으로 시판 허가를 받으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뿐만 아니라 모든 유럽연합(EU) 회원국에서 판매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하드리마’(HADLIMA 아달리무맙 –bwwdㆍ사진)가 미국 FDA의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이로써 하드리마는 약 25조원에 달하는 미국 아달리무맙 시장을 잡기 위한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삼성바이오에피스와 미국 파트너사인 오가논(Organon)가 올해 8월 FDA에 제출한 하드리마의 상호교환성 인증 관련 바이오의약품 변경 허가 신청(sBLA)이 사전 검토가 완료돼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