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안전한 미래를 여는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추진성과 대국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식약처는 오전 식품 분야에 이어 오후 의약 분야를 보고했다. 

식약처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추진 중이며, 완료ㆍ시행 24개, 법률안 국회 제출 9개 등 57% 과제가 이행됐다고 밝혔다.

오유경 처장은 성과보고회에서 “작년 8월 국민께 약속드린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는 현재 57%의 추진율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규제혁신 성과를 국민과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시범사업 등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날 의약 분야에서 ▲디지털헬스기기 등 의료기기 ‘맞춤형 신속 분류제도’ 도입 ▲의약품 e-label 단계적 도입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신설 등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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