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제 기술총괄대표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아이진]
조양제 기술총괄대표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아이진]

아이진 조양제(사진) 기술총괄대표(CTO)가 16일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개최한 '2023년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부 포상은 우리나라 임상시험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조양제 기술총괄대표는 아이진의 공동 창업자로서 현재 부설연구소의 연구개발(R&D)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아이진 창립 이후 각종 허혈성 질환 치료제와 대상포진 백신 등의 국내외 임상시험을 수행해왔고, 특히 2020년부터는 국내기술로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예방 mRNA 백신 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노년기 삶의 질 향상과 백신주권 확보를 위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대표는 그동안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질환 및 백신 분과위원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국가기관의 각종 자문역할을 수행해 왔고 지난 2020년 5월에도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식약처장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영국 해군 군의관 제임스 린드(James Lind)가 항해 중 많은 선원들의 목숨을 위협했던 괴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1747년 5월 20일 최초의 근대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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