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에 아직도 시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신약개발연구자협의회 포럼에서 삼성전자 고한무 전무는  "아직 삼성전자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이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지속적으로 매출이 나와야 하는데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아직 확신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신약개발이 매출이 최소 전체 매출의 20%을 차지해야 하지만 국산 신약 중에는 이러한 성과를 보이는 제품이 없다"면서 "이런 문제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바이오시밀러 진출을 고려하고 있지만 후발주자이기에 선발주자보다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고민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전무는 "국내신약개발을 위한 인력 육성이 중요하다"면서 "연구개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혀 산학협력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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