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냉각마취 의료기기 개발사 리센스메디컬(RecensMedical)의 안과용 냉각마취 기기 ‘오큐쿨’(OcuCool)을 평가하는 임상 시험에 첫 환자가 등록했다.

글로벌 CRO(임상 수탁 기관)인 바이알(Vial은) 현지시간 19일 중추적 임상(COOL-3s)에서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실명 질환 치료를 위해 무통증 유리 체강 내 주사 요법(IVT) 시술을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김건호 리센스메디컬 CEO는 “바이알이 오큐쿨 시스템의 중추적 임상에 첫 번째 환자를 성공적으로 등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쁘다”면서 “바이알과 협업으로 효율적이고 고품질의 임상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임상을 통해 안과 전문의에게 유리 체강 내 주사를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기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임상을 통해 이 분야에서 변화를 부르는 잠재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큐쿨은 섭씨 –5도~-15도 사이 온도로 눈 표면을 정밀하고 신속하게 냉각하는 새로운 의료기기로 약물 투여없이 안구접촉으로 10초 만에 비침습적 마취가 가능해 기존 안과 마취에 비해 안전성과 효율성이 뛰어나다. 이로 인해 안과 전문의가 유리 체강 내 주사 요법을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오큐쿨은 동물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안전 연구와 시범적인 인체 시험을 마쳤다. 여기서 심각한 부작용이 없이 표준 치료에 필적하는 마취 효능을 입증했다.

이번 임상의 목적은 오큐쿨 냉각 마취 장치를 사용하여 유리 체강 내 주사를 위한 장기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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