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1차 항암치료를 받고 평균 생존기간이 6개월 미만인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유래 NK세포(자연살해세포) 치료제와 항암치료제를 병용하는 연구가 임상연구 과제로 승인됐다.

보건복지부는 7월 27일 제7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열고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 3건을 심의해 1건에 대해 적합 의결하고 1건은 부적합, 1건의 재심의를 결정했다.

적합 의결된 과제는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제출한 소세포암 관련 연구로 첫 항암치료 이후 대부분 약제 내성이 발생하여 예후가 좋지 않으므로 해당 연구를 통해 1차 항암치료 이후 암 진행 억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심의위 사무국 고형우 국장은 “사무국과 심의위원회는 연구계획 작성과 심의 지원을 위해 기능 강화ㆍ역량향상 방안 등을 고민하고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위험 임상연구의 신속ㆍ병합검토 제도 시행을 계기로 식약처와도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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