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의료보장 노인인구가 전년 대비 6.9%가 늘어 93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장기요양보험 인정자는 10.8%에 해당하는 101만913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장기요양 급여비용도 전년보다 13.1%가 늘어나면서 12조5742억원에 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7월 31일 '2022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하였다.

2022년 12월 말 기준 65세 이상 의료보장 노인인구는 938만명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자 수는 135만명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고 인정자 수는 102만명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2월 말 기준 등급별 인정자는 4등급 인정자 수가 45만9000명(45.1%)으로 가장 많았고 3등급 27만9000명(27.3%), 5등급 11만4000명(11.2%), 2등급 9만4000명(9.2%), 1등급 5만명(4.9%) 순이다.

2022년도 장기요양 급여비용(공단부담금+본인부담금)은 12조5742억원으로 전년대비 13.1% 증가했다. 공단부담금 11조4442억원(전년 대비 13.4%↑), 공단부담률 91.0%로 전년대비 0.2%p 증가했다. 급여이용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 136만원으로 전년대비 2.6%, 공단부담금 123만원으로 전년대비 2.8%가 늘었다.

유형별 공단부담금은 재가급여 7조977억원(62.0%), 시설급여 4조3465억원(38.0%)으로 나타났다.

장기요양기관은 2만7484개소로 전년대비 937개소(3.5%)가 늘었는데 재가기관이 2만1334개소(77.6%)로 전년대비 775개소(3.8%)가 증가했고 시설기관은  6150개소(22.4%)로 전년대비 162개소(2.7%)가 늘었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인력은 62만6765명으로 전년대비 6만1484명(10.9%)이 증가했으며 이중 요양보호사 56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5만6770명(11.2%)이 증가했다. 또 사회복지사는 3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3291명(9.8%) 증가했고 영양사는 1138명으로 전년대비 9명(△0.8%) 소폭 감소했다.

2022년도 장기요양보험료 부과금액은 9조2975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4089억원(17.9%)이 증가 했다. 이중 직장보험료는 8조663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3269억원(19.7%), 지역보험료는 1조2312억원으로 820억원(7.1%)이 늘었다.

2022년도 장기요양보험료 징수금액은 9조1801억원이며 징수율은 98.7%로 직장 징수율은 98.5%였고 지역 징수율 100%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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