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대표 배철한)은 시타글립틴 단일성분의 ’당이자누정25밀리그램, 50밀리그램, 100밀리그램‘<사진> 및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의 복합제인 ’다파자누정10/100밀리그램‘을 시타글립틴 특허 만료일 이후인 9월 4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당이자누정(시타글립틴)은 MSD의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자누비아정 염변경 자료제출의약품이다. 주성분 중 하나인 시타글립틴 성분은 DPP-4 억제제 계열 중 가장 먼저 FDA 승인을 받은 성분으로 오랜 기간 동안의 임상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며 혈당 의존적으로 정상 혈당 수치에서는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고 글루카곤이 다시 분비되기 때문에 저혈당의 위험이 적고 체중을 증가시키지 않는 장점이 있다.

다파자누정10/100밀리그램(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시타글립틴인산염수화물)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정10mg와 MSD의 자누비아정100mg의 복합제로서 새로운 조성의 자료제출의약품이다.

다파글리플로진10mg과 시타글립틴100mg 단일제 병용투여의 대체 요법으로 1일 1회 1정으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였으며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에도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는 서로 다른 기전으로 작용해 병용 시 단독투여 대비 더 큰 당화혈색소 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다파자누정10/100밀리그램은 846원/정, 당이자누정은 1년 가산 약가를 받아 당이자누정25밀리그램: 261원/정, 50밀리그램: 393원/정, 100밀리그램: 592원/정으로 급여 등재되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지난 4월 발매한 다파글리플로진 계열의 제네릭인 포글로정, 포글로엠서방정에 더하여 이번 시타글립틴 계열 제품의 발매로써 당뇨병제 라인업을 구축하고자 하며, 추후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으로 성장하는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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