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당뇨병 3제복합제 '슈나트리서방정'에 대한 국내 시판을 승인받았다고 31일 공시했다.

이 제품은 에보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염산염 등 3가지 당뇨약 성분을 합한 복합제다.

회사 측은 개개 주성분 단일제의 병용 투여로 적절하게 조절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에보글립틴 5mg 단일제, 다파글리플로진 10mg 단일제 및 메트포르민 1000mg에 대한 주성분 함량이 동일한 복합제로 전환하여 투여하는 대체요법 및 2차요법으로 반응하지 않거나 목표 치료효과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를 대상의 추가요법에서 대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3제 이상의 당뇨병 치료제를 투약하는 환자의 복용 편의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 판단되며, 2024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2015년 국내 26번째 신약으로 슈가논을 승인받은 바 있다. 2015년 에보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슈가메트서방정’, 2023년 에보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인 '슈가다파정'을 허가 승인 받았다.

                                                   서울 용두동 동아에스티 본사 전경.
                                                   서울 용두동 동아에스티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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