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사진) 교수가 ‘2023 대한뇌기능맵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뇌기능매핑학회는 인간의 뇌기능을 규명하고, 뇌기능 매핑과 뇌영상 방법론의 개발 및 학문의 발전을 도모를 통해 뇌와 관련된 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발전을 위해 2002년 설립되었으며, 대한뇌기능매핑학회에서 주관하는 ‘젊은 연구자상’은 뇌질환 관련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세운 40세 이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강 교수는 ‘미국신경과학회지(Neurology)’를 포함한 유수의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치매 및 인지저하 관련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특히 뇌 영상을 활용한 뇌 연령 측정, 알츠하이머병 관련 연구를 진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성훈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뇌 영상을 통한 퇴행성 뇌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활용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뇌 신경학을 연구하는 의사로서 연구를 기반으로 고통 받는 퇴행성 뇌질환 환자들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츠하이머병, 기억력저하, 경도인지장애 등을 전문분야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강성훈 교수는 현재 금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2022년 대한치매학회 젊은연구자상, 고려대 구로병원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진료 뿐 아니라 연구분야에서도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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