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 주요 제약ㆍ바이오기업 30곳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어 재선임 여부가 주목된다.

CEO의 임기만료가 예정된 곳은 상위 30곳 가운데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HK이노엔, 동국제약, 일동제약, 삼진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일제약, 유유제약, 국제약품, 신신제약, 경보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동구바이오제약 등 17곳이다.<아래 표 참조>

GC녹십자 허은철 사장,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 일동제약 윤웅섭 부회장, 삼진제약 최승주ㆍ조의환 회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사, 국제약품 남태훈 사장, 신신제약 김한기 회장,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이사 등 10명은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오너일가여서 큰 변동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오너일가를 제외한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종근당 김영주 사장 ▲대웅제약 이창재ㆍ전승호 사장 ▲HK이노엔 곽달원 사장 ▲삼일제약 김상진 대표이사 사장 ▲유유제약 박노용 대표이사 ▲국제약품 안재만 사장 ▲경보제약 김태영 사장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공동대표이사 사장이 임기만료를 앞둔 전문경영인이다.

현재로서는 이들 전문경영인이 재선임될 것으로 안팎에서는 보고 있지만 일부는 회사 사정에 따라 교체도 배제할 수 없는 처지여서 내년 3월 주총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한편 이번에 선장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임기만료 CEO 기준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 상장사로서 의약품사업을 하고 있는 제약사들 가운데 연결 매출액 기준 상위 30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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