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의 적응증 급여확대를 노리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적응증 행보에 또 제동이 걸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한국MSD의 PD-1저해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삼중음성유방암(TNBC, Triple-Negative Breast Cancer) 등 4개 적응증에 대한 급여기준 확대를 재논의하기로 했다.<표 참조> 

요양급여 결정을 신청한 길리어드사이언스이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주(사시투주맙 고비테칸)'과 한독의 '빅시오스리포좀주(시타라빈+다우노루비신)'는 이날 암질심 문턱을 넘었다.

이날 암질심에서 베이진코리아의 '브루킨사캡슐(자누브루티닙)'는 급여기준이 확대됐다.

또한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담관암 또는 근육 침습성 담낭암 1차치료제 병용요법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젤로다정'의 급여 기준도 확대됐다.

하지만 '임핀지주(더발루맙)'의 급여 확대는 실패했다.

임핀지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의 병용요법의 급여를 노렸다.

* 단, 더발루맙과 병용하는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은 본인일부부담 인정 ** 급여확대 신청된 다수의 적응증을 대상으로 적응증별로 의학적 타당성, 진료상 필요성 등을 우선 검토하고, 입증된 적응증의 전체 재정에 대해 제약사의 재정분담(안)을 제출받아, 영향을 분석하여 급여기준 설정 여부에 대해 논의키로 함.
* 단, 더발루맙과 병용하는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은 본인일부부담 인정 ** 급여확대 신청된 다수의 적응증을 대상으로 적응증별로 의학적 타당성, 진료상 필요성 등을 우선 검토하고, 입증된 적응증의 전체 재정에 대해 제약사의 재정분담(안)을 제출받아, 영향을 분석하여 급여기준 설정 여부에 대해 논의키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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